2019-2020 시즌 알리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격돌... 연장까지 동점 유지한 팽팽한 승부
호날두, 오는 26일 내한... 조현우와의 맞대결 펼쳐지나

출처 : ICC 공식 홈페이지 | 레알 마드리드VS아스널, 팽팽한 접전 속 승부차기 펼쳤다... 호날두 내한 날짜는?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2019-2020 해외 축구 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nternational Champions Cup, 이하 ICC)'이 지난 17일 개막했다. 

미국투어부터 아시아, 유럽에 걸쳐 경기를 진행하는 ICC는 앞서 지난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토트넘과 유벤투스의 경기로 한국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국민 스타 손흥민 선수와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날 경기에 모두 출전한 것. 

특히 호날두의 경우 이날 골을 기록했고, 경기 이후 손흥민과 호날두가 유니폼을 교환하는 모습이 포착회면서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이에 이어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8시,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영국의 아스널 FC가 미국의 랜도버에서 경기를 펼치며 화제에 올랐다. 

두 구단은 모두 해외 축구 구단 가운데 한국 팬을 많이 보유한 구단으로, 팬들의 충성도가 높고 매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두 구단은 팽팽한 접전 끝에 2:2 동점을 기록하며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각각 다섯 번에 걸쳐 진행된 승부차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3번, 아스널이 2번 골망을 흔들면서 최종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승으로 돌아갔다. 

전반 9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Alexandre Lacazette)의 선제골로 앞서간 아스널은 이어 23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도움과 피에르 오바메양(Pierre-Emerick Aubameyang)의 골로 2:0의 기세를 잡았다. 

그러나 전반과 달리 후반전은 레알 마드리드를 위한 경기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후반 10분 가레스 베일(Gareth Bale)의 슛으로 첫 골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3분 후인 후반 18분 경 마르코 아센시오(Marco Asensio)의 발 끝에서 동점골을 얻어냈다. 

이후 진행된 경기에서 두팀 모두 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2:2의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고, 연장 4분의 시간에도 추가 득점은 일어나지 않았다.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아스널은 리스 넬슨(Reiss Nelson), 부카요 사카(Bukayo Saka)가 골을 성공시켰으나 그라니트 샤카(Granit Xhaka)와 나초 몬레알(Nacho Monreal), 로비 불턴(Robbie Burton)의 골이 불발되면서 2점을 가져갔다. 

아스널보다 늦게 찬 레알 마드리드는 첫 승부차기의 주자였던 가레스 베일(Gareth Bale)이 골에 실패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뒤이어 이스코 알라르콘(Francisco Román Alarcón Suárez)과 라파엘 바란(Raphael Varane),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니어(Vinicius José Paixão de Oliveira Júnior)가 골에 성공하며 3점을 챙겨 아스널에게 승리했다. 

지난 21일 레알 마드리드가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과 치른 ICC 첫 경기에서 1:3의 아쉬운 결과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이날 경기에서는 접전 끝에 승리를 챙겨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한편 아스널은 지난 18일 치른 바이에른 뮌헨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2:1로 승리하여 팬들의 기대를 더했기 때문에 더욱 큰 아쉬움을 샀다. 

두 팀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ICC 일정을 종료하게 된다. 

오는 10일 막을 올리는 프리미어리그를 기다리는 해외 축구 팬들은 개막 전부터 들뜬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출처 : K리그 공식 홈페이지 | 레알 마드리드VS아스널, 팽팽한 접전 속 승부차기 펼쳤다... 호날두 내한 날짜는?

오는 26일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와 팀 K리그가 친선 경기를 한국에서 펼치기 때문이다. 

세리에A에서 35회 우승을 기록한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내한하여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시사하며 국내 축구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팀 K리그는 전북 현대의 모라이스 감독의 지휘 아래 최용수, 김도훈 감독이 코치로 참여하고 박주영, 이동국, 타가트 선수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아시안게임과 국내 경기에서 '최종 병기'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대표팀의 수호신 조현우 선수 역시 팬 투표 6만 표를 기록하며 골키퍼에 낙점되었다. 

2007년 이후 12년 만에 이뤄진 호날두 선수의 내한 경기는 트위치 KBS 채널 등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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