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혐한발언 파문...국내 모델 정유미에 불똥

출처: 정유미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혐한방송으로 국민적 공분을 산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모델 배우 정유미가 "국민 감정을 잘 알고 있다" 고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일본 화장품 기업 DHC가 자사의 ‘DHC 텔레비전’에서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니까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보자”며 비하하는데 이어 "일본이 한글을 만들어서 배포했다" 는 역사 왜곡 발언까지 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었다.
 
DHC의 혐한발언이 보도 된 후 'DHC 불매운동' 으로 논란이 확산되며 국내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정유미에게도 파장이 미쳤다. 일부 누리꾼들은 정유미의 개인 SNS에  “모델 활동을 중단하라” , "재계약은 안했으면 좋겠다" 고 댓글을 달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배우 정유미의 소속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대한 당혹감을 드러냈다. 12일 오전 정유미의 소속사는 “국민 감정을 잘 알고 있다. 다각도로 대책 방안 고려 중” 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정유미의 소속사는 "개인 SNS를 통해 무차별 욕설과 비난의 메시지가 쏟아져 당사자도 힘든 상황”이라며 “국민 감정 알고 있으며 공감한다. 향후 대책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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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 발언 DHC 모델 정유미 "무차별 욕설 힘들다...국민 감정 알고있어"
지난 10일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혐한발언 파문...국내 모델 정유미에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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