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11월 3일 서울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그날들'이 고 김광석 20주기를 추모하는 'Remembrance Day' 를 개최한다.

최근 누적관객 30만을 기록하며, 초, 재연에 이어 삼연까지 성공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뮤지컬 '그날들'은 매회, 단 한자리를 비운 채 공연 한다. 초연부터 지금 삼연의 공연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고 김광석의 자리를 비워 둠으로써, 그를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의미를 가진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측에 의하면 특히 2016년은 그가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 되는 해로, 그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10월 28일 단 하루 'Remembrance Day' 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로 인해 28일에는 뮤지컬 '그날들' 공연 외에도 캐스트인 이건명, 오종혁, 서현철 등의 배우들이 함께하는 로비 콘서트가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로비 콘서트를 통해 뮤지컬 '그날들'이 흥행 뮤지컬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해준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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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전개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여기에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이홍기, 손승원 등 실력 있는 배우들과 함께 하반기 강력한 티켓파워를 자랑하며 공연 중이다.

뮤지컬 '그날들'은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후에는 전국 투어가 예정됐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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