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가 고른 전국 휴게소 맛집 TOP5 메뉴 총 정리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어느덧 민족 대명절 추석이 한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반가운 고향 친지들을 볼 생각에 설레는 마음도 잠시, 꽉 막힌 고속도로 상황에 걱정이 앞서기 마련이다.
 
하지만 주차장 같은 고속도로 상황에도 숨 쉴 구멍은 있는 법. 다양한 먹거리와 더불어 '시그니처 메뉴'로 무장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가 답답한 여정을 잠시나마 달래줄 것이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휴게소 음식계에 절대 강자 타이틀을 거머 쥔 '먹교수' 이영자가 고른 각 휴게소 '시그니처 메뉴'를 소개한다.
 
 
출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 서해안고속도로 서산 휴게소 ‘어리굴젓백반’
 
이영자는 서산휴게소 어리굴젓 백반을 휴게소 으뜸 메뉴로 꼽으며 "어리굴젓이 휴게소 근방에서 나오기 때문에 신선함이 살아있다" 고 극찬했다. 따끈한 밥 한 수저에 어리굴젓 한 젓가락을 올려 김으로 싸서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고. 짭조름 감칠맛에 시원한 바다 풍미까지 즐길 수 있는 한끼, '어리굴젓 백반' 이다.
 
출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 영동고속도로 횡성 휴게소 ‘횡성 한우 떡더덕 스테이크’

이름부터 든든한 '횡성 한우 떡더덕 스테이크'는 횡성의 특산품 한우와 더덕을 콜라보한 메뉴다. 신선한 한우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떡갈비의 느끼한 맛을 매콤한 더덕무침이 잡아주는 환상의 밸런스를 자랑한다. 함께 나오는 흑임자샐러드와 감자튀김, 장국도 평균 이상이라고. 참고로 이영자는 이 음식을 먹고 "소 한 마리를 통째로 집어삼킨 느낌이 난다" 고 평했다.
 
 
출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 남해고속도로 보성녹차 휴게소 ‘꼬막 비빔밥’

예로부터 굴비와 함께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가는 8대 진미 중 하나였다는 '벌교 꼬막'을 아낌없이 담은 '벌교 꼬막 비빔밥'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로 선정된 바 있다. 이영자는 꼬막과 양념, 부추와 밥을 한 입에 넣어 먹는 것을 추천했으며, 이때 밥을 한 공기 다 넣지 말고 반 공기만 넣어 꼬막과 밥이 50:50의 황금비율을 이루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도리뱅뱅 정식’

이영자가 ‘휴게소의 세종대왕’이라고 극찬한 금강휴게소 '도리뱅뱅 정식'은 금강에 사는 민물고기에 집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구워낸 음식이다. 지글지글 끓는 돌판 위에 정갈하게 누운 도리뱅뱅은 민물고기지만 전혀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먹으면 먹을수록 매콤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입맛을 돋운다.
 
 
출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 경부고속도로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 ‘말죽거리 소고기국밥’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은 한우 사골을 특수 가마솥에 48시간 우려 텁텁하지 않고 진한 국물이 일품이다. 큼직한 소고기와 콩나물, 우거지 등이 가득 들어있으며 낮은 나트륨으로 건강 식당 메뉴로 인증까지 받았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든든하게 한끼를 채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메뉴라고. 이영자는 먼저 두 번 정도 국물 맛을 본 뒤 우거지에 소고기를 싸서 한입, 국물에 밥을 말아서 한 입 먹기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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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가 고른 전국 휴게소 맛집 TOP5 메뉴 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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