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을 찾아내기 위해 가족도, 소속도, 이름도 잃은 방랑자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첩보 액션 멜로다.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한 스토리, 충격적인 반전들이 연이어 등장하는 탄탄한 작품성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방송된 '배가본드' 6회에서는 킬러 릴리(박아인)에 이어 차달건(이승기)의 목숨을 노리는 킬러 쉐도우의 모습이 그려졌고, 쉐도우의 정체가 국정원 7국장 민재식(정만식)인 것이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배가본드'의 뜻은 영어로 'Vagabond'로 방랑자 및 유랑자라는 의미로 고아원 출신인 차달건이 비리를 밝혀내기 위해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이승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축할 수 있다. 은폐된 진실 속에 숨겨진 국가 비리를 파헤쳐 나가는 방랑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배가본드'의 인물관계도를 알아보자.

'배가본드'의 남자 주인공인 액션배우를 꿈꾸며 스턴트맨이 된 차달건 역은 배우 이승기가 맡았다. 일찍이 소녀가장이 된 모로코 한국대사관 계약직 직원 고해리역은 배우 배수지가 맡았다. 이승기와 배수지는 지난 2013년 드라마 '구가의 서' 이후 6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국정원 감찰팀장으로 비행기 테러 공범을 잡기 위해 모로코에 급파된 기태웅 역에는 배우 신성록이 열연한다. 

'배가본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에 SBS에서 방송되며 총 16부작으로 기획되었다. 재방송은 SBS, SBS Plus, DRAMAcube, Sky Drama에서 수시로 방영된다. 자세한 시간은 편성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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