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별들의 전쟁'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대진표가 모두 완성됐다.
 

   
▲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 대진표 ⓒ 문화뉴스 박문수

한국시간으로 12일 밤 UEFA는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16-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 추첨식'을 진행했다.

조별리그 1위 팀이 시드를 배정받은 가운데, 2위 팀은 비시드를 받았다. 예상대로 빡빡했다. 이번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파리 생제르맹과 맨체스터 시티가 조 2위를 기록한 탓에 추첨식 전부터 죽음의 대진표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됐고, 조 1위를 차지하고도 만만치 않은 상대와 마주한 팀들이 나오게 됐다.

희생양은 나폴리와 아스널이다. B조 1위를 차지한 나폴리는 35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한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게 됐다. 파리 생제르맹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한 아스널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과 맞붙게 됐다. 모나코는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이엘 레버쿠젠과 도르트문트는 벤피카를 그리고 유벤투스는 포르투를 상대한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레스터 시티는 세비야와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번 16강 1차전은 2월 14일과 15일 그리고 21일과 22일에 진행되며, 2차전은 오는 3월 7일과 8일 그리고 14일과 15일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UEFA 유로파리그 32강 대진표도 완성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랑스의 생테티엔과 외나무다리 격돌을 그리고 토트머 홋스퍼는 헨트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탈리아의 자존심 AS 로마는 스페인의 강호 비야레알을 상대하게 됐으며,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피오렌티나의 경기 역시 명승부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문화뉴스 박문수 기자 pmsuzuki@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