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손흥민 영입설에 연루됐더 '프랑스 거부' 파리 생제르맹이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의 율리안 드락슬러 영입을 확정지었다.

볼프스부르크는 한국시간으로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드락슬러의 PSG행을 알렸다. 현재 프랑스 파리로 간 드락슬러는 메디컬 테스트 후 PSG에 공식 합류할 예정이다. 등번호는 23번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이적료를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PSG는 드락슬러 영입을 위해 볼프스부르크에 3,600만 유로(약 435억 원)의 이적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드락슬러는 독일의 미래이자 천재 미드필더로 꼽히는 핫한 유망주다. 측면은 물론 중앙에서도 번뜩이는 모습이 돋보인다. 이에 드락슬러는 2선 자원이 빈약한 PSG의 새로운 엔진으로 활약할 예정.

드락슬러 영입으로 PSG의 손흥민 영입설 역시 루머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영국의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PSG가 손흥민 영입을 주시 중이라고 알렸다. 2선 자원 보강을 위해서다. 그러나 드락슬러가 PSG 영입을 공식적으로 확정 지으면서 손흥민의 PSG행 역시 루머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문화뉴스 박문수 기자 pmsuzuki@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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