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26일 오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016 제9회 대한민국 연극대상'이 개최했다. 제1회 임홍식 배우상 수상자인 배우 신현종(오른쪽), 전국향(왼쪽) 부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故 김동원, 오영진, 이원경, 이진순, 이해랑 선생님 탄생 100주년 기념 세미나'부터 연극대상 시상, '제54회 대한민국 연극인의 밤'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공연 당시 심근경색으로 순절한 故 임홍식 배우의 정신과 가치를 기리고자 한국연극연출가협회에서 제정한 '임홍식 배우상'의 첫 번째 시상식도 이날 함께 치러졌다. 영예의 첫 수상은 배우 신현종, 전국향 부부로 선정됐다.
   
 
 
기존의 대상, 작품상과 연출상, 연기상, 신인연출상, 신인연기상 등의 개인시상은 모두 사라지는 대신 협회의 16개 지회에서 젊은연극인상,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2016 베스트 작품상을 각 1인 또는 1개 작품씩 선정해 시상했다. 또한, 월간 '한국연극'이 선정하는 2016 공연 베스트 7 시상과 연극인자녀장학금 전달식은 그대로 이뤄졌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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