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국립중앙도서관 국내 95개교 대학도서관에 '국가전거 활용 시스템' 수요조사 실시, 추가 보급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전경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1월 27일 국립중앙도서관이 국내 대학도서관에 저자데이터를 공유한다고 전했다.

이에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전거 활용을 희망하는 대학 95개교를 대상으로 '국가전거 활용 시스템'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시스템 도입을 희망하는 대학에 시스템을 보급할 예정이다. 국가전거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구축한 저자 관련 정보로 저자명을 식별하면 일관성 있는 목록 작성과 작품 연계를 제공해준다. 예를 들어, 소설가 박경리의 경우 본명 '박경이', 'Bak, Gyeongri', 'Park, Kyoungni',  'Пак, Гённи',  '朴景利‏' 등 다른 이름을 통해서 모든 이름의 책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해당 시스템을 도입하면 국립중앙도서관의 저자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인력, 비용 등의 문제없이 새로운 저자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보급은 국가적으로 중복적인 전거데이터 작성 방지 등 전거 구축 효율성을 제고하고 국가지식 정보자원에 효율적으로 접근하기 위함으로 내년에는 자료관리시스템을 추가로 선정하고 전거 연계 기능을 개발하여 총 155개교(국내 대학의 60% 이상)에서 시스템 보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국립중앙도서관은 위의 95개교 대학도서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자료관리시스템(TULIP, SOLARS 8) 전거 활용 기능을 신규로 개발한 바 있다.

-----

국립중앙도서관, 국내 95개교 대학도서관에 '국가전거 활용 시스템' 공유

11월 27일 국립중앙도서관 국내 95개교 대학도서관에 '국가전거 활용 시스템' 수요조사 실시, 추가 보급

주요기사
책 최신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