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북한 최대 명절 행사 불참, 생명 위독설
대북 업무 담당자 "그런 동향 파악한 적 없어"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권성준기자] 미국 CNN에서 현지 관리를 인용해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지난 12일 심혈관계 수술을 받은 후 위중한 상태(grave danger)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 NK는 20일 김정은이 12일 김 씨 일가 전용 병원인 향산 진료소에서 심혈관계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지난 14일 순항 미사일 발사 지휘 현장과 15일 김일성의 생일인 북한 최대의 명절 '태양절'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뇌사 상태에 빠졌다는 등의 생명 위독설이 나돌던 상황이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코스피의 낙폭이 커지고 방산주의 주가가 폭등하는 등의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대북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당국자는 "그런 동향은 파악한 적 없다"라며 보도의 신뢰성에 의문을 표했다. 해당 당국자는 김정일이 지난 11일까지 계속해서 공개활동을 해왔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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