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 2016년에 제정된 법정 기념일
서해수호의 날 행사 기념식 코로나19 여파로 축소 진행

사진 출처 국가보훈처

[문화뉴스 MHN 강진규 기자] 3월 27일 금요일 5번째 서해수호의 날을 맞았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도 기념식에 참석해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은 애국심의 상징"이라며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 2016년에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매년 넷째 금요일이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는 북한의 서해 도발 중 우리 군의 희생이 가장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2010년 3월 26일)을 기준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제 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북한 경비정이 NLL(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남쪽으로 내려와 우리 군을 도발한 사건으로, 이 교전으로 해군 장병 6명이 전사하였고,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천안함 피격은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경계 임무수행 중이던 해군 제 2함대사 소속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회 공격으로 침몰한 사건이다. 이로 인해 최전선을 지키던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하고 58명이 구조되었다. 천안함 피격은 지난 20년 3월 26일 10주기를 맞았다.

천안함 피격사건이 일어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2010 11월 23일 연평도포격 도발 사건이 일어났다. 이는 북한이 다시금 서해 최전방인 연평도에 포격 도발을 감행한 사건으로 해병대원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민간이 2명이 사망했다.

한편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올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축소되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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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은 서해수호의 날, 매년 넷째 금요일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 2016년에 제정된 법정 기념일
서해수호의 날 행사 기념식 코로나19 여파로 축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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