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전진기 (비서실장 - 상무이사 박상태 역)

생년월일 : 음력 1966년 1월 16일 (만 54세)

(연기자)데뷔 : 1992년 내일은 사랑 (KBS 연기자 특채)

배우 전진기는 1992년 KBS의 드라마 연기자부문 특채로 데뷔를 하게 되었다. 첫 작품은 KBS 드라마 '내일은 사랑'이었다. 106부작으로 방영된 해당 작품은 대학생들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캠퍼스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배우 이병헌, 고소영 등이 출연했다.

사실상 이름 없는 단역으로만 등장하던 그는 1996년 SBS 드라마 '임꺽정'에서 처음으로 이름있는 배역을 부여받는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해당 드라마는 총 44부작으로 방영되었으며, 전진기는 '농군 고려장'역을 부여받았다.

해당 드라마는 철저한 고증과 리얼리티를 살린 액션 씬 등 여러 요소를 통해 호평받은 작품이다. 또한 우리에게 친숙한 연기자인 '김원희'가 독특하고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주목받은 작품이기도 했다.

이후 전진기는 많은 드라마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했는데, 일일이 정리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극, 로맨스, 학교 드라마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장르나 배역을 그다지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대 전국적인 인기를 끌며 드라마계를 뒤집어놓은 '아내의 유혹'에도 출연하였으며 블록버스터 액션 드라마의 선구자로 꼽히는 '아이리스'의 계승작 '아이리스 2'에도 '필립'역으로 17회에 출연했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딴 배역을 맡기도 하였다. 2014년 방영된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는 자신의 이름 그대로의 배역인 '전진기 형사'역으로 열연했다. 해당 드라마는 이승기, 차승원, 안재현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로, 범죄와 싸우는 형사들의 일과를 다룬 범죄 수사물이다.

현재는 드라마 '나쁜사랑'에서 악역들이 꾸민 계책을 실행하는 역할이자, 민혁의 숨겨진 아버지라는 중추적인 역할인 상임이사 박상태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전진기. 그는 최근 최근 TVN의 '오마이베이비'라는 작품에서 '다채미디어 본부장 주승태'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그의 연기 스펙트럼은 과연 어디까지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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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쁜사랑'속 카리스마 있는 악역, 박상태

회장의 최측근이자 숨겨진 민혁의 생부, 나이, 필모그래피, 데뷔작, 활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