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이 한-베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불확실한 경계 Undefined Boundaries'를 3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주베트남 한국문화원과 컨템포러리 아트 센터인 헤리티지 스페이스(Heritage Space)에서 개최한다. 본 사업은 (재)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사업(NEXT Expert Training)'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주베트남 한국문화원과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불확실한 경계 Undefined Boundaries>는 활발히 활동 중인 3, 40대 작가 8 인(기슬기, 백현주, 이우성, 조혜진, 우담 짠 응우옌, 피 피 와잉, 부이 콩 칸, 라이 지에우 하)를 초청해 이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자 마련되었다. 하노이 헤리티지 스페이스와 공동 기획된 이 전시는 양국 작가들의 시각으로 해석한 '경계'를 주제로 회화, 사진, 설치, 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의 경계, 이상과 현실의 경계, 개인과 사회의 경계 등 동시대 작가들의 고민을 살펴보고 한국과 베트남 사회 전반에 벌어지는 변화와 현상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전시는 같은 아시아권에 속한 한국과 베트남의 작가들 이 가진 다양한 시각적 관점을 발견할 기회가 될 것이다.

   
▲ 이우성, 돌고돌아 제자리
   
▲ 백현주, 성북구 성북동
   
▲ 부이 콩 칸, White Maze

[글] 문화뉴스 김민경 기자 avin@mhns.co.kr 

[사진]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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