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관계도로 살펴본 김수현-서예지 로맨스의 향방
매주 토, 일 9시 방송

출처=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이코지만 괜찮아' 인물관계도로 살펴본 김수현-서예지 러브라인 향방은?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기존과 다른 멜로 화법으로 주목 받고 있는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인물관계도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 방송되는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3회에서는 서예지가 김수현의 일상에 침투하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동화작가 고문영(서예지)이 문강태(김수현)가 있는 괜찮은 정신병원의 집단치료 문예수업 선생님으로 나타나 깜짝 서프라이즈를 펼친다.

앞서 괜찮은 정신병원에서 일하게 된 보호사 문강태 앞에 고문영이 번쩍이는 천둥번개와 함께 나타나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출처=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이코지만 괜찮아' 인물관계도로 살펴본 김수현-서예지 러브라인 향방은?

또 하나 주목할 점은 괜찮은 정신병원이 위치한 장소가 두 사람의 고향이자 각자의 상처를 품은 곳이라는 점. 

문강태에게는 과거 엄마가 살해당한 충격과 이를 목격한 형 문상태(오정세)가 나비 트라우마에 시달리기 시작했다는 기억이, 고문영에게는 현재 이 병원에 입원해있는 아버지 고대환(이얼)이 어렸을 때 자신의 목을 졸랐던 악몽 같은 기억이 존재한다.

특히 돌직구 고백을 던져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던 바, 이번엔 '사적'이 아닌 '공적'으로도 그의 일상에 침투해 거침없는 직진을 이어간다. 

출처=넷플릭스
'사이코지만 괜찮아' 인물관계도로 살펴본 김수현-서예지 러브라인 향방은?

인물 소개로 살펴본 고문영은 무엇 하나 부족한 점 없는 인기 아동문학 작가다. 외모와 능력 모두 완벽한 그녀에게 치명적 결함이 있다면 반사회적 인격성향과 함께 ‘영혼의 향기’라 불리는 감정이 없다는 것. 

향기 없는 꽃과 같은 문영에게 벌과 나비가 꼬일리 만무하니 혼자는 당연했고 외로움은 익숙했다. 

현실과는 조금 동떨어진 시대착오적 의상과 헤어를 즐기는 문영에게 어느 날 나타난 강태(김수현). 강태는 훌륭한 피지컬, 영특한 머리, 강인한 인내력, 순발력, 매력, 체력까지 갖춘 완벽한 사람이지만, 그의 삶은 오직 자폐 스펙트럼인 일곱 살 터울의 형 상태(오정세)에게 맞추어져 있다.

형은 봄이 되고 나비가 날아들 즈음이 되면 어김없이 어떤 악몽을 꾸었고, 그때마다 거처를 옮겨 다니며 떠돌이 생활을 해야 했다. 형 앞에선 한없이 다정한 미소를 짓고도 돌아서면 심연의 깊은 우울함이 드리운 얼굴이 그의 본 모습이다. 

이런 고단하고 퍽퍽한 삶에 어느 날 이벤트처럼 웬 이상한 여자가 불쑥 등장하고, 그의 삶에 파란이 일기 시작한다.

출처=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인물관계도
'사이코지만 괜찮아' 인물관계도로 살펴본 김수현-서예지 러브라인 향방은?

인물관계도를 살펴보면 두 사람의 인연이 악연인지 사랑인지 확실히 알 수는 없다. 문영은 강태를 보는 순간 '네 놈은 나의 운명이로구나!'라고 생각하며 아주 흥미로운 먹잇감이 나타났다고 생각했다. 

강태의 고된 삶의 절규가 담긴 눈빛을 본 순간, 문영은 그를 향해 직진하기로 마음 먹은 것.  

문영이 강태를 향해 직진 행보를 걷는 반면 강태는 오로지 상태만 바라보고 있다. 과연 문영이 상태로 가득찬 강태의 세계로 안착할 수 있을지, 러브라인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수현-서예지의 열연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매주 토, 일 저녁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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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인물관계도로 살펴본 김수현-서예지 러브라인 향방은?

인물관계도로 살펴본 김수현-서예지 로맨스의 향방
매주 토, 일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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