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2020년까지, 배우 김수현의 필모 털기

배우 김수현/제공=골드메달리스트

 

[문화뉴스 MHN 노푸른 기자]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수현의 인기가 급상승함에 따라, 김수현의 과거 작품에는 어떤 작품이 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88년 2월 생인 김수현은 2007년 MBC 일일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해 이듬해 2008년 KBS1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 

 

KBS1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

 

김수현이 제대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작품은 2011년 인기리에 방영된 KBS2 하이틴 드라마 '드림하이'이다. 은정, 수지, 택연, 우영 등 다수의 아이돌과 함께 출연한 '드림하이'에서 김수현은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극중 여자 주인공 고혜미(수지)를 짝사랑하는 역할로 출연한 김수현은, 그해 KBS 연기대상에서 '드림하이'로 신인상, 베스트커플상, 인기상을 수상하였다. 김수현은 다음해 방송된 '드림하이2'에 특별출연했다.

 

KBS2 드라마 '드림하이'

 

김수현을 대세배우 반열에 오르게 한 작품은 단연 2012년 1월에 방영된 MBC의 히트 멜로 사극 '해를 품은 달'이다. 이 드라마를 통해 김수현은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영화 '도둑들'

 

같은 해 김수현은 최동훈 감독의 천만 영화 '도둑들'에 출연하였다. 이 영화에서 김수현은 전지현과 '미친 케미'를 보여주며 명장면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2013년에는 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출연, 대종상 신인남우상과 백상예술대상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은 2014년 인기리에 방영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별에서 온 그대'는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고 김수현을 한류스타 반열에 등극시켰다. 이 드라마를 통해 김수현은 그해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연기상, 10대스타상, 네티즌 인기상, 베스트커플상 등 4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KBS2 드라마 '프로듀사'

 

2015년, 김수현은 KBS2 예능 드라마 '프로듀사'에 출연하며 '별에서 온 그대'의 작가 박지은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이 드라마 역시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했으며 김수현은 또 다시 각종 어워즈의 상을 휩쓸며 KBS 연기대상에서 네티즌상, 베스트커플상과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김수현은 2017년 4월 영화 '리얼'에 출연한 후 군입대를 해, 2019년 7월 제대했다. tvN '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 특별 출연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래킨 김수현의 복귀작은 현재 tvN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이다.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포스터

 

김수현이 서예지와 함께 출연 중인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정신 병동 보호사 강태(김수현)과 선천적 인격장애로 인해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동화 작가 문영(서예지)가 서로를 알아가면서 상처를 치유해가는 힐링 판타지 로코극이다.

2007년 데뷔부터 2020년 현재까지, 단 한 번도 흥행에 실패한 적 없는 배우 김수현의 앞으로의 필모그래피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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