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시리즈, ‘걸음아 나 살려라 10cm 더-1편 기적의 걷기'에 이은 '2편 젊은 걷기'방법 소개
젊음의 비결 '넓은 보폭 걷기'의 케이스와 올바른 걷기 방법 소개

KBS1TV'걸음아 나 살려라 ‘10cm 더’ - 2편 젊은 걷기/사진 제공=KBS생로병사의 비밀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KBS 의학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지난 5월 2020년 ‘걸음아 나 살려라 10cm 더-1편 기적의 걷기’에 이어 ‘2편 젊은 걷기’를 소개한다. 

'걷기'는 하체와 상체, 뇌 등 모든 기관이 상호작용하여 작동하는 결과이다.  노화로 인한 신체 및 인지 기능의 저하는 걷기 방식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그렇기에 걷기 형태는 노화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건강 지표이다.

'2편 젊은 걷기'에서는 보폭을 늘린 걷기를 통해 기적을 경험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내 몸을 젊게 만드는 '똑똑한 걷기' 방법을 탐구한다.

▶젊음을 되찾아주는 '10cm' 보폭 넓혀 걷기

KBS1TV'걸음아 나 살려라 ‘10cm 더’ - 2편 젊은 걷기/사진 제공=KBS생로병사의 비밀

 

올해로 데뷔 44년차인 가수 현숙 씨는 하루 빼곡히 차있는 스케줄에도 피곤한 기색없이 활력이 넘친다. 그녀는 생기있는 목소리와 폐활량 등 신체 건강의 비결로 '걷기 운동'을 꼽는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히 스트레칭과 걷기 운동을 실천해온 그녀는 특히 빠르게 걷는 운동법을 추천한다.

KBS1TV'걸음아 나 살려라 ‘10cm 더’ - 2편 젊은 걷기/사진 제공=KBS생로병사의 비밀

 

하루에도 수십 번 80kg가 넘나드는 포대를 싣고 옮기는 일을 하는 노시열(61)씨는 몇 년 전부터 허리와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관절 건강에는 걷는 것이 좋다는 지인의 말에 무턱대고 걷기 운동을 실천했지만 오히려 관절 통증만 더욱 악화되었다.

그러던 중 올해 5월 6일 ‘걸음아 나 살려라 10cm 더 – 1편 기적의 걷기’ 방송을 보고 노시열씨는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걷기운동을 시작했다. 새로운 걷기 운동법을 실천한 그의 몸상태는 서서히 달라졌고 보름이 지나자 그를 괴롭혔던 허리와 무릎 통증이 사라졌다. 똑똑한 걷기 운동은 그야말로 그에게 '기적'을 불러왔다. 방송 당시 소개됐던 '걸음아 나 살려라' 앱 또한 큰 도움이 되었다고 그는 말한다.

KBS1TV'걸음아 나 살려라 ‘10cm 더’ - 2편 젊은 걷기/사진 제공=KBS생로병사의 비밀

 

노시열 씨의 관절 건강을 되찾게 해준 비결은 바로 '보폭의 변화'이다. 빠르게만 걸었던 그의 걷기 습관은 호전은커녕 관절 통증을 유발했고 실제로 적정 보폭을 유지하지 않은 채 진행되는 빠른 걷기는 운동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 '10cm' 보폭 넓혀 걷기와 두뇌의 관계는?

KBS1TV'걸음아 나 살려라 ‘10cm 더’ - 2편 젊은 걷기/사진 제공=KBS생로병사의 비밀

 

올해 93세인 최옥경 씨는 고령이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픈 곳 하나 없이 정정하다. 이 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두뇌 활동이 왕성한 것은 그녀의 자랑이다. 젊었을 때 배웠던 일본어를 오랜 세월이 지나서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그녀는 현재까지 한글을 일본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녀는 그 비결로 '걷기의 생활화'를 꼽는다. 틈나는 대로 산책을 생활화하고 장보러 갈 때도 걸어 다니는 그녀는 93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곧고 올바르게 걷는다. 보폭 또한 종종 걸음으로 걷지 않고 넓게 신경 쓰며 걷는다.

 

KBS1TV'걸음아 나 살려라 ‘10cm 더’ - 2편 젊은 걷기/사진 제공=KBS생로병사의 비밀

 

최근 여성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인지 기능의 쇠퇴를 막고 인지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렇다면 보폭 넓혀 걷기가 우리 두뇌에 어떤 영향을 주는 걸까?

KBS1TV'걸음아 나 살려라 ‘10cm 더’ - 2편 젊은 걷기/사진 제공=KBS생로병사의 비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보폭 10cm 넓혀 걷기와 두뇌의 연관성에 대한 비밀을 알아보기 위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실험을 진행했다. 실시간으로 뇌 혈류량의 변화를 측정하는 장비를 착용하고 보통 걸음일 때와 10cm 더 넓혀서 걸었을 때의 70대 지원자의 두뇌 활성화 정도를 측정한다. 과연 실험 결과는 어떤 차이가 있고 그 결과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적이라는 게요, 물 위를 걷는 게 기적이 아니에요. 땅 위를 걸어 다니는 것 자체가 기적이에요.”

해남에서 시작하여 서울까지 약 600km에 이르는 국토대장정에 성공한 정만용(75)씨. 그에게 국토대장정 완주는 그 누구보다도 의미가 크다. 15년 전부터 파킨슨병을 앓아온 그는 악화되는 몸상태에 절망하기보다 희망을 가졌다. 

마지막 희망이라 믿은 '걷기 운동'을 실천해온 그는 파킨슨병 평가 척도 검사에서 이전보다 개선된 검사결과를 받았다. 파킨슨병에 맞선 그의 '걷기 운동'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한다.

내 몸과 두뇌를 젊게 만드는 똑똑한 걷기 운동의 비결은 22일 수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KBS1TV'걸음아 나 살려라 ‘10cm 더’ - 2편 젊은 걷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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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생로병사의 비밀] '10cm 보폭 더 넓혀 걷기'의 기적 …관절 건강과 두뇌 기능의 비결

생로병사의 비밀 시리즈,  ‘걸음아 나 살려라 10cm 더-1편 기적의 걷기'에 이은 '2편 젊은 걷기'방법 소개
젊음의 비결 '넓은 보폭 걷기'의 케이스와 올바른 걷기 방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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