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된 클래식 주요 내한 공연들은?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코로나 19의 여파로 하반기 예정됐던 클래식 주요 내한 공연이 줄줄이 취소됐다.

취소된 공연으로는 디아벨리 프로젝트 공연, 런던심포니 내한 공연, NDR 엘프필하모닉 내한 공연 등이다.

루돌프 부흐빈더/ 사진 제공=빈체로

오는 9월 27일 예정되었던 '디아벨리 프로젝트' 공연은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가 참여해 기대감을 모았었다. 하지만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공연이 무산됐으며 9월 중 예정된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와 함께하는 베토벤 피아노협주 전곡을 지휘, 협연하는 내한 공연도 잇따라 취소됐다.

런던심포니는 10월 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었다. 이 공연은 베를린 필하모닉 지휘자를 역임한 당대 최고의 지휘자 사이먼 래틀과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협연으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런던심포니는 "10월 한국 청중들과 다시 만날 것을 기대했으나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갈 수 없게 되어 아쉽다"고 말했다.

같은 달 16일 열릴 계획이었던 NDR 엘프필하모닉의 내한 공연도 무산되었다. 5년만에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었던 NDR은 뉴욕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을 역임했던 앨런 길버트가 이끌고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협연자로 함께할 계획이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클래식 주요 내한 공연이 줄줄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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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클래식 주요 내한 공연 잇따라 무산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된 클래식 주요 내한 공연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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