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기탁, 빛나는 시민정신
삼성·현대차·SK·LG 등 구호 인력·물품 지원도
'함께해요' 호우 피해 복구 성금 기탁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
국내 주요 그룹들, 호우 피해 복구 성금 지원 잇따라... '릴레이 기탁'
[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최근 곳곳에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 사회의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일 4대 그룹 중 삼성이 가장 먼저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30억원 기탁했다. 삼성은 전사 차원의 복구 지원에 나섰고 13개의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달부터 부산, 울산, 대전 등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침수 가전제품 세척과 무상점검 등 수해복구 특별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대전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는 현장에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국내 주요 그룹들, 호우 피해 복구 성금 지원 잇따라... '릴레이 기탁'
지난 9일 현대자동차그룹은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0억원을 기탁하고 구호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난 10일 전달했다.
또, 피해지역 차량 무상 점검과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은 생필품 지원과 세탁 서비스 등에 나섰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성금, 수해차량 점검, 생필품·세탁 지원 등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피해지역이 신속하게 복구돼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주요 그룹들, 호우 피해 복구 성금 지원 잇따라... '릴레이 기탁'
이날 SK그룹 또한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20억원을 기탁하고 취약계층 아동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SK그룹은 또 관계사별로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친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침수된 전화기 수리를 위한 차량을 긴급 투입하고 대피소에 와이파이와 IPTV를 무료로 지원한다. SK네트웍스 자회사인 SK렌터카는 특별재난지역에서 차량 침수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는 취약계층 수해 피해자들을 위해 렌터카를 할인 제공한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한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는 위생용품과 간편음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한다.
국내 주요 그룹들, 호우 피해 복구 성금 지원 잇따라... '릴레이 기탁'
마찬가지로, LG그룹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으며 계열사별로도 복구 지원에 나섰다.
LG 관계자는 "이번 호우로 생활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국내 주요 그룹들, 호우 피해 복구 성금 지원 잇따라... '릴레이 기탁'
점점 증가하고 있는 '릴레이 기탁'에 잇따라 지난 10일부터 롯데과 포스크그룹은 피해복구 성금 10억원, 신세계그룹 성금 5억원, 반도건설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국내 주요 그룹들, 호우 피해 복구 성금 지원 잇따라... '릴레이 기탁'
11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수재민 지원과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 성금과 함께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긴급 구호 물품 2천 세트를 수해 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며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계열사들도 회사 특성에 맞춰 추가 지원을 할 예정이다.
국내 주요 그룹들, 호우 피해 복구 성금 지원 잇따라... '릴레이 기탁'
또한 한국전력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앞으로 피해 복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전국 308개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이어 극심한 물난리 속에서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려는 시민정신이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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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그룹들, 호우 피해 복구 성금 지원 잇따라... '릴레이 기탁'
이어지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기탁, 빛나는 시민정신
삼성·현대차·SK·LG 등 구호 인력·물품 지원도
'함께해요' 호우 피해 복구 성금 기탁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