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42㎡ 규모 서남권 첫 공공미술관이자 '공원 속 미술관' 오는 21년 7월 착공 예정
AI-VR-AR 등 디지털‧융합예술 기반으로 관람객‧예술가 모두에 새로운 기회 선사
비대면 전시‧교육 개발 '포스트코로나 맞춤형'-'아시아 문화교류 중심' 미술관

출처=서울특별시
'서서울미술관' 조감도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서울시가 서남권 최초의 공공미술관인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을 오는 23년 8월 개관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금천구청역 앞 금나래중앙공원 안에 들어서는 '공원 속 미술관'이자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서남권에 처음 건립되는 공공미술관으로,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국제지명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인 'Museum of Daily Life(김찬중 작)'을 바탕으로 이번 '서서울미술관'의 본격적인 건립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연면적 7,342㎡ 규모인 이번 미술관은 21년 7월 착공 예정이다.

'서서울미술관'은 미래형 미술관, 포스트코로나 맞춤형 미술관,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 중심 미술관, 일상 속 미술관으로 총 네 개 분야로 구성된다.

각기 다른 분야의 테마를 통해서 '서서울미술관'은 디지털(뉴미디어)과 융합예술을 기반으로 한 전시공간을 운영하고, 직접 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마치 전시실 안에 있는 것처럼 실감나게 관람하고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맞춤 비대면(온라인) 서비스도 개발한다.

아울러 아시아 각 지역의 미술관, 기관, 단체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확장하고, 매년 국내‧외 전문가 초청 전시‧워크숍 등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서울특별시
'서서울미술관' 조감도

또한 서울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일상 속 미술관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특히 '공원 속 미술관'이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시민 참여 야외 공공프로젝트를 진행, 지역사회와 예술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남권 첫 공공미술관으로 '서서울미술관'을 23년 개관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나아가 '서서울미술관'이 시민과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자, 아시아 예술의 중심 시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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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역 앞 서남권 첫 공공 '서서울미술관' 23년 개관한다

7,342㎡ 규모 서남권 첫 공공미술관이자 '공원 속 미술관' 오는 21년 7월 착공 예정
AI-VR-AR 등 디지털‧융합예술 기반으로 관람객‧예술가 모두에 새로운 기회 선사
비대면 전시‧교육 개발 '포스트코로나 맞춤형'-'아시아 문화교류 중심'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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