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지, 서진, 서환, 김고운 4자대면 성사
사랑하는 서환을 위해 한국으로 찾아온 엠버

출처: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문화뉴스 MHN 권성준 기자]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 지수, 하석진, 김미경의 사자대면이 극적으로 이뤄지는 한편 갈등이 극에 달한 하석진과 지수가 갈등이 심화된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이하 '내가예')는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형제와 그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엇갈린 네 남녀 오예지(임수향 분), 서환(지수 분), 서진(하석진 분), 캐리 정(황승언 분)의 벗어날 수 없는 운명과 진정한 사랑의 무게를 그린다.

출처: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지난 9회에서 결혼과 동시에 행방불명 되었던 형 서진은 7년 만에 가족 곁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아내와 동생의관계를 의심하며 질투했다. 심지어 서환의 동창 김인호(이승일 분)가 "형 없는 사이 환이랑 예지쌤 스캔들 났던 거 모르나?"라고 말한 뒤 서진이 지역 커뮤니티를 달군 두 사람의 스캔들 기사를 확인하게 되었다.

결국 서진은 "너 아직도 예지 좋아하니? 둘이 잤니? 내가 없었던 긴 시간 동안 계속 그랬던 거야?"라며 서환이 오예지를 향한 짝사랑을 이어가자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으며 적대감을 드러내었다. 이에 서환은 "나도 이제 어른이니까 더 이상 어떤 경쟁에서도 물러날 필요 없어"라고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출처: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그런 가운데 '내가예' 측이 서진과 서환의 1 대 1 독대가 담긴 스틸을 공개하였다. 어른이 된 서환이 형 서진에게 서늘한 선전포고를 날리는 것으로 두 사람은 이번 독대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서진은 자신도 감당할 수 없는 마음에 폭주하듯 적개심 가득한 눈빛을 드러내며 날카롭게 반응하고 서환은 그런 형을 경계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나타내었다. 적으로 맞서게 된 형제의 본격적인 갈등은 이번화부터 심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오예지, 서환, 서진, 김고운(김미경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도 공개되었다.

출처: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서진은 처음 본 장모 김고운의 등장이 탐탁지 않은 듯 굳은 표정으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었다. 눈앞에서 일면식도 없는 장모와 동생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한 그는 곁에 오예지를 두고도 쏠리는 시선을 막을 수 없다. 반면 오예지는 불안을 애써 감추듯이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서로를 끊임없이 곁눈질하는 오예지, 서환, 서진의 신경전이 팽팽한 가운데 서로의 마음을 꿰뚫어보려는 시선들이 얽히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에 서진이 오예지와 서환을 향해 더욱 깊어진 의심과 불신을 폭발할지 이번 사자대면의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출처: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이들의 신경전은 이뿐만이 아니다. '내가예' 측은 추가로 오예지, 서환, 서진, 엠버(스테파니 리 분)가 한자리에 모인 와인 파티 스틸을 공개했다. 사랑, 질투, 의심이 복잡하게 얽힌 자리로 날카로운 눈빛을 하고 있는 하석진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화기애애한 웃음이 맴도는 평화로운 자리지만 서로를 향한 팽팽한 신경전이 오간다. 이와 함께 서환 옆에 자리한 엠버에 시선이 쏠린다. 사랑하는 서환를 위해 연고도 없는 한국에 온 엠버는 과연 오예지, 서환, 서진의 삼각 로맨스에 어떠한 변수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몰리고 있다.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작진은 "돌아온 서진으로 인해 심상찮았던 두 사람이 오예지를 둘러싼 갈등을 증폭시키며 형제의 난을 예고한다"라며 "오예지와 서진의 균열이 시작되면서 김고운이 딸 오예지의 삶에 스며들고 이에 새로운 갈등이 나타날 삼각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엠버의 등장으로 어떻게 새로운 국면에 들어설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매주 수목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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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예뻤을 때' 본격적으로 시작된 형제의 사랑싸움, 갈등 포인트 정리

오예지, 서진, 서환, 김고운 4자대면 성사
사랑하는 서환을 위해 한국으로 찾아온 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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