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예술의전당

[문화뉴스 MHN 이지숙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8일(화)부터 18일(금)까지 축소 운영에 돌입한다. 최근 서울시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엄중해짐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시 소재의 국립문화예술시설 운영 중단 조치를 시행했다.

예술의전당은 이에 협조하여 18일(토)까지 예정되어 있던 기획공연과 31일(목)까지의 교육 강좌를 중단한다. 전시는 중단 또는 이용인원 30% 제한 운영을 두고 논의 중이다.

기획공연 및 교육 강좌 취소

예술의전당은 정부의 지침에 따라 해당 기간에 공연 예정이던 음악당 기획공연 <11시 콘서트>(12.10)와 <월드 오페라 스타>(12.11)를 취소했으며, 지난 달 첫 선을 보인 <소소살롱>을 포함 아카데미에서 진행 중이던 모든 강좌의 조기 중단을 결정했다. 해당 기간 오페라하우스에서의 기획공연은 없다.

공동주최 및 대관전시 현재 논의 중

조선일보와 공동주최로 진행하는 전시 <ㄱ의 순간>은 현재 운영 중이며 공동주최사와 중단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그 외 진행 중인 민간 대관사의 전시는 중단 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운영지침을 준수한 이용인원 30% 제한 운영을 두고 논의 중이다.

국립예술단체 대관공연 취소

12월 11일(금)부터 12일(토)까지 오페라극장에서 공연 예정이던 국립오페라단 '라 보엠'이 취소되었다.

민간대관 행사 진행 방향

민간 주최사의 대관 공연 및 전시는 중단을 권고 중이나 진행이 불가피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운영지침을 엄격히 준수하여 운영 예정이다.

사진제공=예술의전당

최근 예술의전당은 공간 전역의 지속적인 방역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조치를 더욱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도 확산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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