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부터 2월 10일까지 누리집과 지방병무(지)청을 통해 접수 가능

[MHN 문화뉴스 최윤정 기자] 병무청(청장 모종화)이 2021년도 병역명문가 선정을 위해 1월 11일부터 2월 10일까지 병역명문가 집중 접수기간을 운영한다.

병역명문가 가계도
사진=병무청 제공

병역명문가는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즉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연도별 병역명문가 선정 현황
사진=병무청 제공

병역명문가 선정사업은 2004년부터 추진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6,395가문 32,376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었다. 2020년에 선정된 가문은 1,017가문으로, 2019년(741가문)에 비해 37.2%(276가문) 증가한 수치이다.

병역명문가 신청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가까운 지방병무(지)청에의 방문, 우편, FAX를 통해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 증명서, 군복무 확인서 등이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게는 병역명문가증, 증서 및 패 등을 교부하고, 병무청 누리집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게시한다. 병역명문가는 병무청과 우대 협약이 체결된 전국 900여 개의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민간 시설을 이용할 경우 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병무청은 5~6월경에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는 우수 가문을 표창할 계획이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대를 이어 실천한 병역명문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려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 받고 자긍심을 갖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역복무 등의 범위는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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