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280원에서 640원까지 약 2.3배 상승폭 보여
SEC와 관련소송으로 리플은 어떤 영향을 받았나

사진 = 리플 제공

[MHN 문화뉴스 임건탁 기자] 가상화폐 시장에서 소송으로 골치 아파하던 리플(XRP)이 다시금 엄청난 성장폭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2월 22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법의 공모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은 불법 증권이라는 이유로 리플에 판매로 얻은 이익금과 벌금과 함께 반환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리플의 코인가는 바닥을 치며, 한화기준 600원대에서 200원대로 이틀만에 수직하락했다.

사진 = SEC 제공

이에 지난 1월 29일 리플 측은 SEC에 처음으로 공식 답변서를 제출했다. 리플 측이 취한 입장은 피고의 반격으로 적극적인 방어를 모색하고 있다. 리플은 선샤인법(정보자유법)을 토대로 이더리움이 비증권이 된 의견을 확인할 신청서를 제출했다. SEC 측은 이더리움은 확실히 특정시정에 증권을 팔았다고 말했지만, 2018년에는 이더리움이 증권을 판매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허점을 드러냈다. 리플 측은 이를 노리며 SEC 측이 스스로를 변호하도록 만들었다.

사진 = 리플 제공

이에 SEC와 리플의 소송은 모 아니면 도인 상황이 되었다. 법원측이 리플이 증권인지에 대한 답변에 따라 한쪽이 완전한 승기를 가져올 수 있다.

이와 함께 리플은 폭등하기 시작했다. 200원 후반대를 유지하던 리플은 최근 3일 동안 2배 이상이 상승하며 1일 오후 4시 기준으로 640원까지 상승했다. 이에 이어지는 소송의 결과에 따라 리플은 엄청난 증감폭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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