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하경 기자]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지디병'에 대해 해명했다.
3월 26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36주년 프로젝트 두 번째 싱글 '우린'으로 컴백한 이승철과 프로듀서로 참여한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MC 유희열이 "작년에 악동뮤지션이 출연했는데 찬혁 씨가 퍼포먼스를 멋있게 해줘서 대박이 났다. 그 영상이 200만 뷰를 기록했다. 지금도 '지디병 걸린 이찬혁'이라고 불리면서 화제다"고 운을 뗐다.
이에 이찬혁은 멋쩍게 웃으며 "인센티브 좀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 그런데 걱정하셔야 할 게 뭐냐면, 제가(지디병에 대해)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는 점이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유희열은 “가수마다 노래 부를 때 특징이 있는데 찬혁 씨는 그루브를 타더라”고 옹호했고, 이찬혁은 “저는 가사 한 글자마다 느낌을 주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를 듣던 이승철은 “사실 아까 리허설 할 때 놀라긴 했다. ‘뭐지?’ 싶었다. 나는 가만히 있는데 계속 움직이더라”고 고백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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