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4월 공연 소식
예술의전당 4월 공연 소식
롯데콘서트홀 4월 공연 소식
[문화뉴스 박한나 기자] 포근한 날씨로 푸른 빛을 가득 메우는 4월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꽃 구경은 엄두도 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꽃 구경을 떠나기엔 부담되지만 따스한 봄 풍경을 느끼고 싶다면, 어느때보다 더 풍부한 레퍼토리로 돌아온 공연장을 찾아보는건 어떠할까.
봄 기운 100% 충전시킬 세종문화회관·예술의전당·롯데콘서트홀이 준비한 4월의 공연 소식을 알아보자.
4월의 롯데콘서트홀
2021 오노프콘서트 II. 적재 X 권진아
기간 : 2021.04.03
장소 : 롯데콘서트홀
시간 : 오후 8시
관람시간 : 110 분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4월, 롯데콘서트홀은 '오노프 콘서트' 시리즈로 감미롭고 설레이는 봄의 시작을 알린다. 롯데콘서트홀은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을 준수한 현장 라이브 콘서트와 함께, 공연장으로 찾아올 수 없는 관객들을 위한 실시간 올라인 콘서트를 동시 진행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권진아와 적재가 무대를 꾸민다. 권진아는 1부에서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우리의 방식' 수록곡 등을 들려주고 적재는 2부에서 '별 보러 가자', '나랑 같이 걸을래'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포르테 디 콰트로 in Orchestra "Special Concert"
기간 : 2021.04.08
장소 : 롯데콘서트홀
시간 : 오후 8시
관람시간 : 120 분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4인의 보이스, '포르테 디 콰트로'가 전하는 천상의 하모니, 이번엔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뮤지컬 배우 고훈정,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가수 이벼리로 구성되어 있는 '포르테 디 콰트로'가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무대는 2016년 JTBC ‘팬텀싱어’ 시즌1에서 우승한 ‘포르테 디 콰트로’가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진행하는 단독 콘서트다.
특히 이번 공연은 4중창 외에 각자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솔로 곡, 듀엣 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되어 있어, 크로스오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페라스타
기간 : 2021.04.11
장소 : 롯데콘서트홀
시간 : 오후 5시
관람시간 : 120 분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세계 최정상 클래스의 오페라 스타들과 오케스트라 연주가 함께 펼치는 고품격 무대가 시작된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분 아시아계 최초 우승, 소프라노 홍혜란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주역 데뷔, 테너 최원휘 두 사람이 호스트가 된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박소영, 바리톤 김주택, 테너 김민석, 베이스바리톤 길병민을 게스트로 맞이하는 오페라 성찬이다.
4월의 예술의전당
한화와 함께하는 2021 교향악축제
기간 : 2021.03.30 - 04.22
장소 : 콘서트홀
시간 : 오후 7시 30분
관람시간 : 120 분
관람등급 : 8세 이상
명실상부 세계 최대의 오케스트라 대제전 '교향악축제'가 33번째의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협연자들과 꾸미는 '교향악축제'는 2021년을 맞아 21개 교향악단이 참여하는 올해의 페스티벌은 장장 한 달여간 이어지며 침체된 우리 음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 극복의 희망과 의지도 되새겨줄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성남시향, 창원시향, 코리안 챔버, 과천시향, 부천 필하모닉, 춘천시향, 인천시향, 경상북도립, 진주시향, 부산시향,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 대전시향, 수원시향, 강남심포니, 군포프라임필, 경기필하모닉, 원주시향 광주시향, 포항시향, KBS가 참여할 예정이다.
‘당연했던 것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은 시대’, '교향악축제'는 새로운 표준 New Normal을 키워드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하이든부터 윤이상, 고전에서 현대음악까지 클래식 음악의 유장한 역사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21회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2021 국립오페라단 콘서트_오페라 여행
기간 : 2021.04.09-11
장소 : 오페라극장
시간 : 금 오후 7시 30분
토, 일 오후 3시
관람시간 : 120 분
관람등급 : 8세 이상
오페라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오페라의 밤이 펼쳐진다. 국립오페라단은 한국 오페라 무대에서 만나기 쉽지 않았던 오페라 명작을 주축으로 가장 빛나는 오페라 명장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벨리니 '청교도', 베르디 '일 트로바토레', '아틸라', '멕베스',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푸치니 '마농 레스코'.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등의 다양한 레퍼토리들이 총출동. 2021년의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코로나 시국에 발맞춘 비대면 영상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50여 명의 성악가가 출연하여 선물꾸러미 같은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는 이번 무대는 오페라 팬은 물론, 오페라에 문외한인 관객들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화려한 오페라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훈 피아노 리사이틀
기간 : 2021.04.28
장소 : 콘서트홀
시간 : 오후 7시 30분
관람시간 : 100 분
관람등급 : 8세 이상
7년 만에 새 피아노 앨범으로 돌아온 '피아니스트 정명훈'이 음악으로 전하는 삶의 희로애락! 지휘자 정명훈이 다시 피아니스트로 돌아온다. 2014년 한국에서 피아노 리사이틀 무대를 올린 지 7년 만에 다시 피아니스트로서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지난 피아노 앨범이 ‘손주에게 들려주고 싶은 음악’의 컨셉이었던 반면 정명훈은 이번 앨범에 대해 ‘‘음악을 통해 삶의 여러 단면을 표현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열망’을 담았으며, 작곡가들의 말년의 피아노 작품들을 통해 ‘인생이라는 아름다운 여정’과 ‘영혼의 자유로움’을 경험한다고 설명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정명훈의 깊은 음악적 성찰이 돋보이는 대목으로 이번 무대를 통해 온전히 ‘피아니스트 정명훈’이 담아내는 음악의 깊이가 기대되는 이유다.
68세의 거장이 위대한 작곡가들의 말년의 작품들을 통해 그려낼 인생의 관조는 팬더믹 시대에 지친 일상에 피아노 선율 하나로 위로와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의 세종문화회관
2021 디즈니 인 콘서트
기간 : 2021.04.10-11
장소 : 세종대극장
시간 : 토 오후 7시
일 오후 2시, 6시
관람시간 : 120 분
관람등급 : 5세 이상
더욱 강력한 디즈니의 마법이 온다. 매번 조기 매전을 기록하며 사랑받아 온 '디즈니 인 콘서트'에 곧 새로운 역사가 더해진다.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로 전 세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Disney in Concert: Believe in Magic'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 디즈니 콘서트가 특별한 이유는 새로운 프로덕션의 런칭과 함께 국내 뮤지컬 배우 8인으로 구성된 강력한 보컬랑니으로 더욱 풍부해진 편곡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라푼젤', '라이온 킹', '알라딘' 등 디즈니 명곡의 새로운 편곡과 더불어 기존 무대에서 연주된 적 없던 ;겨울왕국2'의 인기곡 'Show yourself', 미녀와 야수 실사영화의 'Evermore'등 처음 선보이는 곡들이 대거 포함된다.
음악과 더불러 생동감 넘치는 대형 스크린에 펼쳐지는 디즈니의 마법은 올해도 계속될 예정이다.
Art & Classic '보이는 클래식 들리는 미술'
기간 : 2021.04.24
장소 : 꿈의숲 콘서트홀
시간 : 오후 7시 30분
관람시간 : 90 분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미술과 함께하는 에티카 앙상블의 인문학 콘서트. 괴테의 색채론에서 음악과 미술의 접점을 찾아 음악에서 회화적 요소를, 그림에서 음악적 요소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감각적인 공연이 시작된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과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유익한 공연으로, 그림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해 대기업에서 강연을 진행 중인 소통하는 그림연구소 이소영 대표와 함께 한다. 또한 에티카 앙상블은 음악에 시각적인 요소를 활용했던 드뷔시와 스크리아빈의 작품을 비롯해 드보르작 피아노 오중주 등의 작품으로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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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식] 4월 세종문화회관-예술의전당-롯데콘서트홀... 정명훈, 포르테 디 콰트로,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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