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5~6명, 식품 구독 서비스 이용해
샐러드, 더 이상 다이어트식이 아닌 '일상식'

[문화뉴스 노예진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식업 시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히려 건강한 한끼에 대한 수요는 늘고있다. 1일 1샐러드를 실천 할 수 있는 샐러드 구독 서비스에 대해 소개한다.

구독 서비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배송 서비스가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하지만 이제는 배송 서비스를 넘어 ‘구독 서비스’가 트렌드로 잡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10명 중 5~6명(57.2%)은 식품 구독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품 구독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66.2%는 편리함을, 28.4%는 비용 절약을 강점으로 꼽는 등 실질적인 혜택도 컸다.

사진=샐러드윅스 홈페이지
사진=샐러드윅스 홈페이지

샐러드윅스

우리 동네 가게에서 만든 신선한 샐러드를 쓰레기 배출 없이 구독할 수 있는 샐러드윅스는 소비자와 동네 가게, 지구 건강을 연결하는 샐러드 구독 플랫폼이다. 유통거리가 줄어드니 샐러드는 더 신선하고 시중 판매가 보다 40% 저렴하며, 다회용기를 사용해 탄소 배출과 일회용품의 배출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정량은 220g으로 양상추, 잎채소 4종, 방울 토마토, 올리브 등 11가지의 재료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샐러드 수량을 미리 파악해 각 지역 별 샐윅하우스에 선주문 하는 시스템으로, 지정한 요일에 샐윅하우스에 직접 방문해 샐러드를 픽업하면 된다.

사진=샐러디 홈페이지
사진=샐러디 홈페이지

샐러디

샐러드를 주요 메뉴로 프랜차이즈 100호점을 국내 처음으로 넘긴 샐러드 전문 프랜차이즈다. 샐러드 외에도 곡물밥이 들어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웜볼(warm bowl), 랩(wrap)형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샐러드의 ‘맛’을 위해 수년간 연구를 통해 10여 가지 독자적인 드레싱을 개발해 메뉴에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돋보인다.

사진=파리바게트 홈페이지
사진=파리바게트 홈페이지

파리바게트

지난해 10월 월별 커피·샐러드&샌드위치 세트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파리바게트는 직영점에 한정하던 서비스를 가맹점까지 확대했다.

샌드위치와 샐러드 15회를 60,000원, 1회에 4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파리바게트 홈페이지에서 집이나 회사 근처에 있는 프로모션 매장을 찾을 수 있다.

사진=프레시코드
사진=프레시코드

프레시코드

샐러드 정기배송 서비스 중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프레시코드는 지정된 ‘프코스팟’에 포함되면 1개만 주문해도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퍼블릭 프코스팟, 회사나 학교 등 출입대상이 정해져 있는 프라이빗 프코스팟이 있어 직장인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리코타 하베스트 샐러드 같은 시즌 샐러드와 함께 베스트 메뉴인 구운 버섯 두부 샐러드, 닭가슴살 아몬드 샐러드 등을 만날 수 있다. 샐러드 이외에도 랩, 샌드위치 그리고 도시락과 같은 간편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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