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개최,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접수
1차(동영상), 2차 예선 거쳐 6.13일 14시 예술의전당 IBK홀 본선 무대로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상금 700만원 등 상금 총 2천1백만원 수여

성악콩쿠르 포스터 (사진=국립오페라단 제공)
성악콩쿠르 포스터 (사진=국립오페라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형식)이 세계 무대를 꿈꾸는 차세대 오페라 스타를 발굴하는 2021 국립오페라단 제20회 성악콩쿠르를 개최한다.

국립오페라단과 한국성악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셀트리온이 후원하는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는 예선일 기준 대학(원)생, 일반인 성악 전공자(남자 35세, 여자 33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며, 선발된 수상자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대상 수상자(1명)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700만원이 수여된다. 또, 금년부터 특별상(1명)을 신설하여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상과 상금 500만원 수여, 금상 수상자(1명)에는 세아이운형문화재단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는 등 최종 5명의 수상자에게 총 2,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국립오페라단이 개최하는 정기공연 및 학교오페라 등 기획공연을 통해 오페라무대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후원으로 대상∙금상 수상자에 한해 해외콩쿠르 본선 진출 시 항공권을 지원한다. 

콩쿠르 참가 자격은 성악전공자(남 35세 이하 1987년 6월 2일 이후 출생자, 여 33세 이하1989년 6월 2일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신청 접수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 시에는 동영상 심사를 위한 링크를 반드시 첨부해야 하며, 1차 예선(동영상 심사)을 통과한 참가자는 6월 4일 2차 예선에서 경합을 벌이게 된다.  1, 2차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는 6월 13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펼쳐진다. 

한편, 오페라콘서트 형식의 본선 무대는 실제 공연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일반 관객에게 공개된다. 특히 이번 본선 무대는 국립오페라단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인 크노마이오페라를 통해서도 무료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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