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시리즈 7] 중독은 우리가 책임진다! '중독 히어로즈'

'중독 톺아보기' 언택트 시대 현명한 중독예방 교육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마약퇴치운동본부 알아보기

[문화뉴스 이하경 기자] 중독과 관련된 사회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치료 기관과 전문 상담 센터를 운영하며 중독자들의 회복 및 중독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늘은 우리 집 근처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 기관 및 센터에 대해 살펴보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설립목적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중독 문제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독자 및 그 가족에 대한 지원과 지역 주민에 대한 중독(알코올, 도박, 인터넷, 마약, 기타 중독)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중독자 조기 발견·단기 개입 서비스, 지역 내의 중독재활 서비스 연계 빛 지원 등을 통해 중독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서비스 내용

- '중독 조기 발견 및 개입 서비스, 중독질환 관리 사업, 중독 질환 가족지원사업, 음주 폐해 예방 및 교육 사업, 지역사회 안전망 조성 사업, 지역 진단 및 기획'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전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전국에 49개의 센터가 존재하고 수도권인 서울(3), 인천(5), 경기(7)에 15곳이 위치하고 있다.

-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부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경우 금주교실, 명상 프로그램, 변화단계 프로그램, 재발예방 프로그램, 가족기초교육, 가족심화교육, 가족집단치료, 도자기공예,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 자아탐색 프로그램, 분노조절 프로그램, 기타 프로그램(동기강화, 독서치료, 대인관계, AA, 단주파티)을 운영하고 있다.

- 이외에도 지역사회 중독 예방 교육과 청소년 유해환경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중독 톺아보기(샅샅이 더듬어 뒤지면서 찾아보다) 사업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진행하는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워지며, 언택트 시대에 맞춰 새로운 사업을 시도하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모습도 눈에 띈다.

인천에 위치하는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올해 '총신 대학교 중독재활상담학과'학부 학생들과 함께 온라인 사업 "중독 톺아보기"를 기획, 진행했다. 학부생들이 대학생 멘토가 되어 멘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알코올, 약물, 도박, 인터넷·스마트폰, 니코틴 중독 예방 교육과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사업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중독재활상담학과 학부생, 청소년들 모두에게 유의미한 시간이었기에 다음 시즌에 진행될 '중독 톺아보기 사업'도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하다.

스마트쉼센터

설립목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쉼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사용을 통해 삶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 가정 방문상담,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서비스 내용

'스마트 쉼 캠페인', '전문상담', '전문인력양성 및 보수교육', '예방교육',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 '조사 및 연구',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에 18개의 스마트 쉼 센터가 개소·운영중이다. 각 지역 센터에서는 '인터넷·스마트폰 레몬교실'과 'WOW 건강한 멘토링'사업을 통해 과의존 예방 및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이후에도 ZOOM을 활용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선용 부모교육'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 중에 있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스마트쉼센터'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설립목적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사행사업으로 인한 중독 및 도박문제와 관련해 예방·치유·재활 등의 사업과 활동을 위해 정부에서 2013년 8월 설립한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과 홍보, 치유 및 재활 서비스, 도박문제 관련 연구, 도박중독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서비스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