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클래식 연주와 함께하는 어린이 인형극
야외공연창작지원사업 박정옥 무용단 한국무용·힙합·재즈댄스 등 융합공연 
26일 오후3시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춘향가ㆍ심청가 등 공연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어린이 인형극 ‘혹부리 영감의 노래 이야기’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6월25일(금), 7월30일(금) 오전 10시 30분 총2회에 걸쳐 전래동화 ‘혹부리 영감’을 모티브로 한 복합장르 우수 레퍼토리공연이 열린다.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 상주단체인 ‘극단 문화예술공방 바람꽃’(대표 한종신)의 ‘혹부리 영감의 노래 이야기’로 북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우수 레퍼토리공연 ‘혹부리 영감의 노래 이야기’는 전래동화 ‘혹부리 영감’을 모티브로 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배경으로 한 인형극. 배우들의 생생한 목소리 연기와 함께 클래식 연주가 함께 더해져 다양한 장르를 한 공연에 담았다.

7살 이상 관람 가능하며, 사전예약제 무료공연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선착순 100명으로 입장이 제한된다. 

 

춤으로 표현한 광주

‘일상을 예술로, 예술이 일상으로’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박정옥 무용단이 선보이는 ‘일상을 예술로, 예술이 일상으로’ 공연으로 ▲ 6월 26일(토)은 오후 3시 5·18민주광장, 오후 5시 금남공원에서 2회 ▲ 7월 3일(토)은 오후 3시·오후 5시 5·18민주광장에서 2회 등 총 4회에 걸쳐 공연이 펼쳐진다.

‘일상을 예술로, 예술이 일상으로’는 ‘광주를 바라보다’를 주제로 광주의 이야기를 담아 국악과 성악의 선율에 한국무용·현대무용·힙합·팝핀·재즈댄스 등 다양한 춤의 표현으로 장르의 새로운 융합을 시도한다. 

공연은 5·18민주화운동을 바탕으로 ‘비롯하다·잇다·나부끼다·모으다’ 총 4장으로 구성된다. ‘비롯하다’는 시작을 뜻하는 말로 저항의 시작을 상징하고 ‘잇다’는 남겨진 흔적을 추억하며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부끼다’는 경계와 마주한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모으다’는 너와 내가 만난다는 의미를 춤으로 표현해 보여준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관객 간 거리두기를 통해 무료로 현장 관람 가능하며 공연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정옥 무용단으로 하면 된다. 

 

이순자 명창과 제자들이 펼치는

‘남도의 멋과 흥’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이번 주 26일(토)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이 진행된다.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의 매달 마지막 주 공연은 市 무형문화재 초청무대로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6월은 우리에게 익숙한 판소리 춘향가와 심청가의 주요 대목을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 남도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 이순자와 제자의 어울림 무대로 감상할 수 있음에 더욱 의미가 깊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광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에 따라 대면·비대면으로 병행 진행한다. 현장에서 선착순 20명 관람 가능하며,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 비대면 관람도 가능하다. 공연장 입장 시 ▲마스크 착용 ▲발열 점검 ▲전자출입명부, 자가문진표 작성 ▲손 소독 실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7월 3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판소리ㆍ산조무대로 ‘함승우 판소리, 이화림 가야금산조’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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