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기아타이거즈와 함께하는 문화가있는날 진행 
6월30일(수) 재주연주와 스트리트댄스 콜라보 공연
7월3일(토) 크로스오버 앙상블 공연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광주문화재단은 기아 타이거즈와 함께 매달 마지막 홈경기가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밴드 연주, 스트리트 댄스, 크로스오버 앙상블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주 2회)을 진행한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이 포함된 3연전은 입장권을 할인 판매한다.

광주문화재단과 기아타이거즈가 공동 협력하여 진행하는 문화가있는날 기획 행사로, 코로나19로 공연하기 힘든 단체들에게 열린 창작활동의 장을 마련해주고, 승리기원 붐업 조성 등을 위해 재단의 야외창작공연지원, 생활문화동아리지원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한다. 

6월 30일 NC전에서는 재즈팝 밴드 ‘양리머스’의 즉흥 재즈연주에 맞춰 17년도 코리아 힙합 인터내셔널 참가팀인 ‘H2CH’이 프리스타일 스트리트 댄스를 추는 콜라보 공연을 펼친다.

기아타이거즈의 승리기원을 위해 공식 응원가인 ‘승리의 이름’도 라이브로 연주하여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7월 3일 두산전에서는 광주 스트리트댄스팀 ‘해치스카웃’이 ‘도약(DOYAK)’이라는 주제로 스트리트 댄스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크로스오버 앙상블 ‘쇼인어스’가 꽃보다 아름다워, il mondo 등 크로스오버 가요와 클래식공연을 펼친다. 이날은 광주문화재단과 기아타이거즈가 함께 광주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는 의미로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이사가 시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관객을 만나기 힘들었던 공연단체들에게 열린 활동의 장을 제공해주고, 기아 팬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협력 사례로, 기아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문화재단과 기아 타이거즈는 지난 5월 26일 전통연희예술단 굴렁쇠 공연을 시작으로 9월까지 매달 마지막 홈경기가 있는 ‘문화가 있는날’ 주간에 시민과 함께 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야외공연 특성상 우천시에는 공연이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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