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오페라, 미술, 클래식, 철학 등 6개 강좌 개설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 인문·감상 아카데미는 8월 3일부터 ‘2021 가을 정규 강좌’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가을 정규 강좌는 오는 3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해 11월까지 강좌별 8~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미술, 음악, 인문 분야 총 6개 강좌가 개설된다. 

예술의전당 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조로워진 일상에 문화예술의 향기를 채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들이 안심하고 대면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강좌를 진행한다. 비대면 강의로는 느낄 수 없는 현장 강의의 생생함, 수강생과 강사의 소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가을 정규강좌에는 지난 봄 정규강좌에 코로나19 발생 상황에서도 많은 수강생의 사랑을 받았던 유정우의 <오페라 살롱>, 이현의 <전시와 함께하는 서양미술사> 강의가 이어진다. 위대한 작곡가가 만년에 도달한 경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황장원의 <클래식 포레스트>, 수강생들이 듣고 싶은 주제로 꼽힌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에 대해 살펴보는 조중걸의 <비트겐슈타인 철학 입문> 강의도 개설된다. 

예술의전당 인문·감상 아카데미에서 10년 이상 강의를 진행해온 인기강사 이진숙의 <미술사를 바꾼 101인의 예술가> 여섯 번째 시리즈가 개설되어 수강신청 시작 이틀 만에 100명 이상의 수강생이 등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메가박스에서 ‘시네 도슨트’를 진행하며 매진행렬을 이어온 미술사학자 안현배의 신규 강의 <그 나라의 미술관>이 개설되어 각 나라를 대표하는 미술관에 대해 살펴본다.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자세한 강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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