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먹거리·완구·가전 할인···편의점·온라인몰 '초저가 전략'

홈플러스, 광복절 연휴 맞아 '홈플5일장' 개최/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광복절 연휴 맞아 '홈플5일장' 개최/사진=홈플러스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14일부터 시작되는 사흘 연휴를 맞아 유통업계가 잇따라 할인 행사에 나섰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12일부터 18일까지 휴가철 캠핑용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50% 저렴하게 판다.

이 기간 광어전복회 상품인 '광복회'를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가인 2만9천800에 살 수 있다.

'호주산 척아이롤'은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카드로 결제하면서 오프라인 전용 앱인 '롯데마트고(GO)'를 이용하면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12일(목)부터 25일(수)까지 엘포인트 회원이 아모레퍼시픽 행사 상품을 2만5천원 이상, 혹은 유한양행·유한킴벌리 행사상품을 3만원 이상 사면 5천원 상당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13일(금)부터 16일(월)까지 콩순이와 또봇 등 완구를 30% 할인한다. 14일(토)부터 16일(월)에는 세탁세제, 핸드워시 등 생필품을 2개 이상 사면 50% 저렴하게 판다.

14일(토)부터 15일(일) 이틀 동안은 연어 초밥, 토마토, 오리 슬라이스 등을 최대 40%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12일부터 16일 '홈플5일장' 행사를 통해 식품, 패션, 가전 등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쌀, 부대찌개, 커피믹스 등을 행사카드로 할인가에 살 수 있다. 필립스 진공믹서기 등 조리도구의 경우 30% 저렴하게 판다. 의자, 무선청소기, TV 등은 행사카드 결제 시 3만원 할인한다.

주먹밥과 육포 등 식품, 워셔액 등 생활용품, 속옷은 1+1로 판매한다.

CU에서 장을 보는 시민/사진=CU 제공
CU에서 장을 보는 시민/사진=CU 제공

'초저가 전략'으로 소비자를 공략하는 유통업체도 늘고 있다.

편의점 CU는 자체 브랜드(PB)인 '헤이루 득템라면'을 기존 라면제품의 4분의 1 수준인 380원에, 즉석밥 '헤이루 우리쌀밥'을 기존 제품보다 최대 50% 저렴한 990원에 내놨다.

채소는 마트 대비 55% 저렴하게 팔고 아이스크림은 10개 이상 구매 시 개당 400원에 판다.

GS25는 8월 한 달간 '생활물가 안정 행사'를 통해 농·축·수산물, 아이스크림, 즉석식품, 휴지 등 생필품 100개 제품을 할인하거나 1+1, 2+1로 판매한다. 오는 16일까지는 모든 도시락 제품을 60% 저렴하게 판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초 일반 도시락의 절반 값인 '이딸라 도시락'(2천200원)을 출시했다.

장보기몰 마켓컬리도 '초저가'를 강조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자사에서 판매하는 채소와 정육, 계란 등 23개 품목이 다른 온라인 새벽배송 서비스와 오프라인 마트의 평균가보다 약 23% 저렴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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