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티저 영상 속 전지윤은 슬픈 표정으로 어딘가 멍하니 응시하는 모습과 방 안에 앉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 그리고 넓은 들판을 뛰어다니는 등 이별의 아픔이 묻어나오는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얼굴과 몸 곳곳에 난 상처를 통해 이별에 대한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화분에 물을 주는 행동을 포함해 다양한 은유적 장치를 넣으며 곡이 가진 의미에 대해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전지윤의 신곡 '숲'은 아무것도 없었을 때 또 제일 힘들었을 때 옆에 있어 준 사람을 떠올리며 쓴 곡이자, 그 소중한 사람은 언제나 존재하지 않다는 걸 일깨워 주는 R&B 장르의 곡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시원한 듯 따뜻한 느낌의 선율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전지윤은 오는 21일 18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숲'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