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칼리버' 초연과 달라진 재연 향한 호평 속 공연
신영숙, '아비의 죄' 라이브 '전율 가창력 기대!'

뮤지컬 '엑스칼리버' 김준수, 신영숙/사진=EMK 제공
뮤지컬 '엑스칼리버' 김준수, 신영숙/사진=EMK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두 번째 시즌이 성황리에 공연 중인 가운데, 주연 배우 김준수와 신영숙이 오늘(25일) 오전 11시 '허지웅쇼'의 '이 맛에 산다!' 코너에 동반 출연한다.

'엑스칼리버'에서 김준수는 왕의 운명을 타고난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 '아더' 역을, 신영숙은 아더의 이복누이로 아더에게 빼앗긴 후계자 자리를 찬탈하려는 신비로운 능력의 소유자인 '모르가나'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나고 있다.

김준수와 신영숙 두 배우 모두 '엑스칼리버'의 2019년 초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즌에서도 같은 역할로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지난 17일 두 번째 시즌의 첫 공연을 장식하며 관객들의 극찬을 끌어냈다. 

뮤지컬계 흥행 보증수표 김준수는 순수한 청년 아더와 왕의 숙명에 고뇌하는 아더를 완벽하게 표현했으며, '믿고 보는 배우' 신영숙은 대체 불가 팜므파탈 모르가나 그 자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준수와 신영숙은 이날 '허지웅쇼'에서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참여하는 '엑스칼리버'의 매력부터 초연과 재연의 차이점, '엑스칼리버' 연습실과 무대 뒷이야기 등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뮤지컬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신영숙은 모르가나의 대표 넘버 '아비의 죄'를 라이브로 불러 관객들이 인정한 신영숙 표 '전율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허지웅쇼'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준수와 신영숙의 출연 소식을 알리며 “김준수, 신영숙의 목격담이나 궁금한 모든 것을 게시판에 남겨 달라”라고 공지했다. 

김준수와 신영숙 모두 예상하지 못한 돌발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두 배우의 순발력 입담이 흥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 이지훈, 에녹,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최서연, 이봄소리, 이상준, 이종문, 홍경수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엑스칼리버'는 오는 11월 7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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