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없이 7개 버디, 코스레코드 타이 달성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2021’ 3라운드에서 이다연(24·메디힐)이 4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리더보드 1위를 차지했다.

 

‘한화클래식2021’ 3라운드에서 이다연이 한 라운드 7언더파인 코스레코드 타이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사진=한화클래식2021 제공
‘한화클래식2021’ 3라운드에서 이다연이 한 라운드 7언더파인 코스레코드 타이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사진=한화클래식2021 제공

 

28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 이다연은 한 라운드 7언더파인 코스레코드 타이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과거 코스레코드는 오지현(25·KB금융그룹)과 넬리 코다의 언니 제시카 코다가(28·미국)가 ‘한화클래식 2017’ 3라운드에서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우승 없이 최종 순위 3위에 3번을 머물렀던 이다연은 “우승을 목전에 두고 놓친 적이 많아 파이널 라운드가 떨린다”면서도 “오늘의 기분은 오늘로 두고, 내일은 새로운 마음으로 부담 없이 최대한 집중해 경기에 임할 생각”이라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 시즌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준 오지현은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 부상으로 기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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