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과정 교육생 21명, 6개월간의 열정이 무대 위로, ‘워크숍 공연’ 개최
한국 대표 창작뮤지컬 ‘빨래’와 다양한 뮤지컬 넘버를 엮은 ‘뮤지컬 드라마 콘서트’
DIMF 공식 유튜브 채널 통해 추후 하이라이트 공개 예정

DIMF 뮤지컬 아카데미 (사진=DIMF 제공)
DIMF 뮤지컬 아카데미 (사진=DIMF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지역 뮤지컬 인재 발굴 및 뮤지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DIMF 뮤지컬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의 첫 번째 성과발표회로 뮤지컬 배우과정 교육생 21명이 선보이는 ‘워크숍 공연’을 오는 10월 22일 오후6시 꿈꾸는씨어터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지역 최초로 시작한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뮤지컬 분야로 본격적인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과 이미 프로무대에 데뷔했지만 체계적인 재교육을 받기 원하는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의 뮤지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약 8개월간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 제7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현재 뮤지컬 배우과정 21명(A반 10명, B반 11명), 창작자과정 19명(입문 12명, 전문 7명)이 교육에 참여 중이다.

뮤지컬 배우과정 교육생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연기, 보컬, 안무 각 파트별 기본기 강화 훈련을 거쳐 오는 22일에 있을 ‘워크숍 공연’ 준비가 한창이며, 창작자과정 교육생은 작품의 소재 연구 및 습작, 협업 실습을 통해 12월에 있을 ‘리딩공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아카데미의 뮤지컬 배우과정 ‘워크숍 공연’은 지난 6개월간 발성과 화술 등 뮤지컬의 기초를 다지고 작품을 통해 보다 강화된 트레이닝을 거쳐온 교육생들의 중간 점검 및 실전 무대 경험을 위한 자리로 창작뮤지컬 ‘빨래’와 '맘마미아', '라라랜드' 등 유명 뮤지컬 및 뮤지컬영화의 넘버를 엮은 ‘뮤지컬 드라마 콘서트’를 총 100분간 화려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과정 A반(10명)은 뮤지컬 ‘빨래’를 50분 내외로 축약 및 편집한 무대를 준비했다. 뮤지컬 배우과정 B반(11명)은 ‘뮤지컬 드라마 콘서트’를 선보인다. 뮤지컬 및 뮤지컬 영화인 ‘맘마미아’, ‘인더하이츠’,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 등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교육생들 각자의 이야기로 재해석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생들의 안전한 공연 및 교육을 위하여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연 전 과정을 녹화하여 추후 ‘DIMF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DIMF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끝나지 않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춤추고 노래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프로 배우로 성장하기 위해 훈련과 연습을 쉬지 않고 해온 교육생들과 최선을 다해 지도해준 강사진 모두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교육생들이 배우로서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함께 하진 못하지만 응원과 격려로 교육생들이 발전해 나갈 수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하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제7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첫 번째 성과발표회인 뮤지컬 배우과정 ‘워크숍 공연’에 이어 창작자과정 교육생이 직접 작사, 작곡한 신작뮤지컬을 선보이는 최종 성과발표회인 ‘리딩공연’을 오는 12월 10일에 꿈꾸는씨어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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