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에서 만나는 DIMF 뮤지컬아카데미
처음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장르
아카데미 1~6기 수료생들이 만드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제공
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뮤지컬 전문인력 발굴 및 육성을 위해 ‘DIMF 뮤지컬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운영중인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은 ‘찾아가는 DIMF’의 일환으로 아카데미 수료생들과 함께 (재)수성아트피아(관장 정성희)와 (사)대구음악협회(회장 이치우)가 주관하는 <2021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중 ‘지금 이 순간 DIMF와 뮤지컬愛 빠지다’ 공연을 9월 2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선보인다.

지난 8월 3일에 시작해 12월 3일까지 총 13회로 구성된 <2021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는 지역의 다양한 음악분야 청년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는 주로 성악, 기악, 재즈 등 클래식 위주의 공연이 진행되어 왔으나 올해부터는 DIMF의 ‘찾아가는 DIMF’ 프로그램과 연계해 ‘뮤지컬’ 장르가 첫 선을 보이게 된다.

DIMF가 201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찾아가는 DIMF’는 뮤지컬 저변확대를 위한 뮤지컬 대중화 프로젝트로서 금번 ‘지금 이 순간 DIMF와 뮤지컬愛 빠지다’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전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의 구성은 7기 아카데미 작가과정 강사이자 뮤지컬 ‘붉은 정원’, ‘마지막 사건’, ‘백범’, ‘카페인’ 등에서 연출을 맡은 성재준 작가 및 연출과 1기 수료생이자 뮤지컬 ‘라 루미에르’, 판소리 뮤지컬 ‘활극 심청’ 등에서 작곡 및 음악감독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구지영 음악감독이 함께 의기투합했다.

또한 아카데미 수료 후 뮤지컬배우 및 가수 데뷔, 관련학과 진학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안현우(1기), 주현지(1,2기), 김태윤(2,3기), 백수민(4기), 김성경(5기), 이정은(5기), 장민석(5기), 김은비(6기)까지 수료생 8인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약 60분 동안 진행될 이번 공연은 유명 뮤지컬 넘버, 디즈니 뮤지컬 테마곡 등 익히 알고 있을 법한 귀에 익숙한 노래부터 뮤지컬 ‘투란도트’, ‘프랑켄슈타인’ 등의 창작뮤지컬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넘버로 가득 채워져 관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DIMF 박정숙 사무국장은 “작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팬데믹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 특히 꿈을 향해 도전하고 키워 나가고 있는 청년 예술인들을 위해 수성아트피아, 대구음악협회와 함께 DIMF가 준비한 열정 가득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 모두에게도 감동과 희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시작된 제7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철저한 방역속에서 안전하게 순항 중이며, 10월 22일 꿈꾸는씨어터에서 개최될 뮤지컬 배우과정 <워크숍 공연>을 위해 작품 선정 및 배역 캐스팅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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