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공식 유튜브서 공연영상 관람 가능
통기타거리·사직공원 전망타워 등 공연 영상 촬영
거리 활성화 및 지역 예술가들 위한 무대 마련해

사진공원 전망타워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사진공원 전망타워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2021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남구 통기타 거리, 사직공원 양파정·전망타워에서 진행했으며, 해당 공연을 모두 영상으로 담았다. 이날 촬영은 공연장 방역, 공연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양일간 촬영된 공연 영상은 오는 27일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공식 유튜브에서 관람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침체된 남구 사직동 통기타 거리를 홍보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예술가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해 기획 의미가 크다. 이날 공연은 지역 통기타 밴드 21팀 무대로 구성돼 클래식·가요·올드 팝·어쿠스틱 재즈·포크락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이 펼쳐졌다.
 
19일 공연은 남구 통기타 거리 라이브 카페에서 진행됐으며, 7080 추억의 노래를 주제로 건반싱어 강숙향 ‘Fly to the moon’, 관악기 2인조(정남호·최진국) ‘무시로’, 버드나무 팀 ‘사노라면’ 등을 공연했다. 

20일 공연은 사직공원 양파정과 사직공원 전망타워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공연단체 11팀 창작곡 무대로 채웠다. 자연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인디언 수니 ‘내 가슴에 달이 있다’와 인디밴드 우물 안 개구리 ‘슈퍼스타’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한편, ‘2021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마지막 행사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진행한다.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기대하며, 온·오프라인 병행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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