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화면으로 공연을 즐기는 ‘삭온스크린(Sac On Screen)’ 6회차 공연으로 발레 ‘지젤’을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이번 영상은 유니버설발레단이 창단 30주년을 맞아 2014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무대에 올린 작품을 영상화한 작품이다. 발레 ‘지젤’은 1841년 파리 오페라극장에서 세계 초연된 이후 18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 발레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며, 총 2막으로 구성돼 있다.

1막은 순박한 시골 처녀 지젤이 알브레히트의 배신에 오열하며 광란과 죽음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았고, 2막은 죽어서도 연인을 지키려는 지젤의 숭고한 사랑을 그린다. 상영시간은 100분이다.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에 따라 선착순 5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예약은 문화공간본부 시설운영관리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단, 공연장 출입 시 발열 등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마스크 미착용 시 관람이 제한된다.

한편, ‘2021 삭온스크린’ 은 마지막 상영 공연은 클래식 연주로 ‘노부스 콰르텟’ 작품을 11월 23일 오후 7시 30분에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