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제주 서귀포에서

트랜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사진=서귀포시 제공
트랜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사진=서귀포시 제공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2021 트랜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다음달 6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마을과 한라산 등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천혜의 제주 자연경관을 무대로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가시리마을회 주관으로 열린다. 총 5개국 8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국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접수했다.

코스는 50㎞, 10㎞ 2개로 나눠 진행된다. 50㎞ 코스는 한라산을 무대로, 10㎞ 코스는 따라비오름과 가시리 마을 목장을 무대로 각각 진행된다.

트레일 러닝은 도로가 아닌 산, 오름 등 포장되지 않은 트레일을 걷거나 달리는 운동이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아웃도어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트랜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국제경기대회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다가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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