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회의 공연, 롯데콘서트홀·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개막

사진=심포니 송 제공
사진=심포니 송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함신익의 오케스트라 심포니 S.O.N.G이 2022 마스터즈 시리즈 시즌을 발표하여 총 8회의 공연이 롯데콘서트홀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고차원적이며 품격있는 프로그램으로 수많은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립합창단과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월간객석과 함께 발굴하는 천재 아티스트들의 만남이 이루어져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함신익 예술감독은 “예상치 못한 전염병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맞이하였다. 특히 민간 후원으로 운영되는 심포니 S.O.N.G은 국,공립 오케스트라보다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였으나, 이를 기회로 만들고자 했다”며 “지난해 7주년을 맞아 예정되었던 마스터즈 시리즈 7회를 포함한 모든 연주들을 안전하고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2022년 또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예술정신을 발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눈 여겨 볼 것은 6월 1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마스터시리즈 공연 때 젊은 작곡가 오예승씨의 세계초연 작품으로 시작하여 콘서트 타이틀과 같이 ‘한여름 밤의 꿈 (동양과 서양)’을 비롯해 멘델스존의 서양식 ‘한여름 밤의 꿈’과 오예승씨의 동양식 ‘한여름 밤의 꿈’을 테마로 기획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함신익 오케스트라 심포니송은 국립합창단과 풍성한 음악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 3월 25일 롯데콘서트홀 공연에서는 국립합창단과 실력이 빼어난 가수들(소프라노 양귀비,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이명현, 바리톤 김정래씨)과 함께 모차르트의 <구도자의 엄숙한 저녁기도>로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웅장한 스크리아빈 교향곡 1번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2022년 마스터 시리즈에서도 빼어난 연주자들과 함께 걸작품인 협주곡들과 연주자들을 소개한다.

드볼작 첼로 콘첼토로는 모든 무대에서 사랑 받는 첼리스트 제임스 김이 1월 16일 함께 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르흐 바이올린 콘첼토를 맡을 주인공은 전세계를 투어하는 요즘 가장 인기가 많은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씨와 함께 2월 1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웅장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차세대의 압도적인 피아니스트 임주희씨가, 그리고 11월 25일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피아니스트 김혜진씨가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3번으로 화려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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