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정보 창작자가 되는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생활 속 인문학 정착화 시도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전경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전경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인문학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독서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획과 현장 평가, 이용자 참여도, 설문조사 등의 사업 실적과 외부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한 전국의 390개 도서관 가운데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을 비롯한 총 23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에서는 ‘동탄 메이크 북스: 창작(創作)의 인문학’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낯선 ‘독립출판’의 세계를 소개하고, 직접 정보 창작자가 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독립 출판의 이해, 콘텐츠 제작 및 구성 방법, 책의 형태 만들기, 후속 모임 등의 분야로 총 12차시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11명의 시민 작가가 탄생했으며, 개성이 담긴 독립출판물을 출판해 출판기념회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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