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전국 16개 권역 공연장상주단체 성과우수사례 발표
극단 파·람·불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극단 파·람·불,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 (사진=강원문화재단 제공)
극단 파·람·불,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 (사진=강원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극단 파·람·불’이 지난 14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광역문화재단이 협력하는 ‘2021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상(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 2팀과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팀을 선정하였다. 극단 파·람·불은 2019년 속초문화예술회관과 협약을 맺고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시작하여 올해로 3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주단체사업 첫해인 2019년에는 제36회 강원연극제 대상,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금상을 수상하였고 이듬해인 2020년에는 제37회 강원연극제 대상,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은상, 제13회 한국연극 대상을 받으며 지역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공연예술단체이며 속초문화예술회관 활성화에도 기여해 왔다. 

극단 파·람·불의 우수레퍼토리 공연인 ‘그날, 그날에’는 실향민의 아픔을 담은 속초 출신 故이반 작가의 작품을 연극화하여 지역의 특색을 살린 공연으로 평가 받았으며, 퍼블릭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청소년 연극프로그램 ‘이것도 연극이다’는 지역에서 배우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속 운영하여 강원도 청소년연극제 수상 등의 운영성과가 이번 심사에 높이 평가되었다. 

또한, 2022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지역이양에 따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그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공연예술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강원도와 강원문화재단에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문화사업본부 창작지원팀 김우태 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극단 파·람·불의 수상을 축하하며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이 확대되어 우수공연예술프로그램을 지역민들이 향유 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