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작가 34인 참여 ‘남쪽에서 불어온 詩’ 발간

사진=전남문화재단 CI
사진=전남문화재단 CI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전남문화재단은 다양한 매체를 통한 문학 콘텐츠 발행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21년도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시인 34명의 작품을 오디오북과 점자도서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독서인구가 증가하고 도서 콘텐츠 역시 디지털로 변화함에 따라 도서출간 형태에만 국한되어 있는 지역 문학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오디오북을 발간하게 되었다.

전문 성우를 통해 제작된 시 68편은 오디오북 유통채널인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포함한 3개 채널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이용가능하다.

함께 발간된 점자도서는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일반문자의 접근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남 예술인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국 점자도서관 38개소에 기증된다.

김선출 대표이사는 “예술가들의 연대를 통한 사회참여가 많이 생겨나고 있는 이때 전남 예술인들의 작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학분야 지원사업을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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