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 신년 기획 세계사를 바꾼 승부②  안녹산의 난 : 당 현종과 양귀비 편/사진=KBS
역사저널 그날 신년 기획 세계사를 바꾼 승부②  안녹산의 난 : 당 현종과 양귀비 편/사진=KBS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오늘 저녁 8시 5분에 방송되는 KBS '역사저널 그날' 신년 기획, 세계사를 바꾼 승부②에서는 중국사에 한 획을 그은 안녹산의 난에 대해서 살펴본다.

8세기 중반 당나라, 지금의 중국 북경지역에서 절도사 안녹산이 반란을 일으킨다. 간신 양국충을 제거한다는 명분이었다. 당 현종과 양귀비는 20만 대군을 이끌고 수도로 향한 안녹산 군대를 피해 도망을 치고, 그 과정에서 경국지색으로 알려진 양귀비는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안녹산의 난은 단순히 일개 절도사가 일으킨 내전 수준이 아니었다. 8년 동안이나 지속되었으며 사망자와 이민자가 약 3000만 명에 달하는 사건이었다.

중국사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는 안녹산의 난. <역사저널 그날> 343회 신년기획 세계사를 바꾼 승부 두 번째 시간! <안녹산의 난 : 당 현종과 양귀비>에서 알아본다.

4대미인 중 하나로 꼽히는 양귀비. 당대 최고의 시인 이백은 양귀비의 아름다움을 선녀라 표현했다. 또 우리나라의 양귀비꽃 이름의 유래를 살펴보면 당 현종이 사랑한 여인 양귀비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다.

당대부터 현대까지 중국문학의 단골 주인공이 되고, 다른 나라에서 아예 꽃 이름이 된 양귀비. 그러나 예쁜 장미에는 가시가 있듯이, 양귀비하면 나라를 망친 악녀라는 프레임이 강하다.

오죽하면 아편에 중독되면 인생이 파탄 나듯 양귀비의 아름다움에 미혹되면 나라가 쇠락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 우리는 양귀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양귀비 문학을 통해 후대에 전해진 양상을 비교해보며 진짜 양귀비의 모습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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