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연

연극 '오델로 : 罪' 포스터/사진=창작집단 작화 제공
연극 '오델로 : 罪' 포스터/사진=창작집단 작화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연극 ‘오델로 : 罪’가 4월 2일, 대학로 민송아트홀 1관에서 개막한다.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오델로’를 원작으로 ‘창작집단 작화’만의 상상력을 더한 창작극으로 ‘오델로’, ‘이아고’, ‘데스데모나’ 3명의 인물이 나오는 3인극으로 기존의 캐릭터들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사후 세계의 존재에 대한 고찰을 신체극으로써 표현해낸다. 

이 이야기는 이아고에게 속아 데스데모나를 죽인 오델로의 사후세계를 다룬다. 오델로와 이아고는 함께 지옥에서 끝없이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다. 특히, 오델로는 데스데모나를 죽인 과거가 반복되는 악몽을 꾸는 형벌을 받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아고가 이 악몽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된다. 이윽고 이아고가 다시 오델로를 속이며 전개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세익스피어의 ‘오델로’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라는 소식에 배우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졌고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류하게 된 오델로 역에는 배우 이재준, 전흥선, 학진. 이아고 역에는 배우 오현철, 류지완, 조우진. 데스데모나 역에는 배우 김하린, 지수민, 장지수가 캐스팅 되었다.

창작집단 작화의 공연 ‘오델로 : 罪’는 2022년 4월 2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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