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Love', 기쁨과 사랑을 담은 아름다운 봄의 울림
용인시립합창단 제7회 정기연주회 오는 4월 9일

(사진=용인문화재단)
(사진=용인문화재단)

[문화뉴스 심안나 기자] 용인시립합창단이 오는 4월 9일 제7회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 Joy and Love'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용인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래와 하모니카, 클래식기타, 첼로, 바이올린, 해금,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 연주자들과의 협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따뜻한 새봄을 맞아 기쁨과 사랑을 가득 담은 한국의 아름다운 가곡들과 국내 유명 작곡가 조혜영, 윤하늘, 노용진이 용인시립합창단에 위촉한 창작곡을 선보인다.

첫 번째로 작곡가 윤하늘의 위촉 작품인 '사계(四季)'(2020년 위촉)가 세계 초연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정취를 담은 사랑 노래들로, 어두웠던 팬데믹 시기에 좌절과 한숨으로 얼룩진 시간을 딛고, 당연했던 일상에 대한 소중함과 부여받은 현재에 대한 감사를 노래하는 곡이다. 

두 번째 무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합창작곡가 조혜영의 2018년 용인시립합창단 위촉작으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오는 따뜻한 봄처럼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고 묵묵히 살아온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나타낸 봄의 시 3편을 주제로 작곡한 작품이다. 

이어서 작곡가 노용진의 2021년 위촉 작품인 'The World(세상)'가 세계 초연된다. 이 작품은 태초에 모든 것이 조화롭고 평화로웠던 아름다운 세상이,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으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었지만, 다시 새롭고 아름다운 세상이 된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담았다.

더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 현대 창작가곡 중 3곡을 이희원의 편곡으로 용인시립합창단이 이번 무대에서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가능하며, 티켓가는 전석1만원이다. 티켓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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