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6일(토) 오후 2시, 음악당 리사이틀홀

소소살롱_열세 번째 이야기, 배우 김신록, 화가 손현선/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소소살롱_열세 번째 이야기, 배우 김신록, 화가 손현선/사진=예술의전당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한 달에 한번, 예술가들의 색다른 만남과 진솔한 이야기로 관객을 찾아가는 <소소살롱>이 올 봄 가장 핫한 예술가 2인을 초청했다.

3월의 <소소살롱>을 빛낼 호스트는 지난 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 JTBC 드라마 <괴물> 등에서 신스틸러로 맹활약한 배우 김신록으로, 시각예술가이자 퍼포머로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 손현선과 함께 ‘질료가 되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신록은 ‘인간과 세계의 관계를 배우의 몸으로 외연화하는 것이 연기’라는 이해를 바탕으로, 연극, 영상, 시각, 무용 등 다양한 장르와의 연결을 통해 연기하고 있는 19년차 베테랑 배우다.

2004년 극단 드림플레이의 연극 <서바이벌 캘린더>를 통해 데뷔했으며, 연극계에서는 배우뿐 아니라 창작자이자 워크숍 리더로서 여러 학교와 기관에서 뷰포인트 메소드 등 움직임 워크숍을 이끌어온 바 있다. 

이번 대담의 호스트 김신록이 직접 추천한 게스트 손현선은 보이지 않지만 몸으로 감지되는 감각의 다양한 추상적 상태를 그려내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작업하는 시각예술가다.

배우 김신록과는 여러 움직임 워크숍에 함께 참여했던 인연이 있고, 최근에는 회화를 수행하는 몸의 움직임을 평면 위에 구체화해 나가는 것과 퍼포먼스라는 움직임의 형태로 전시 안에서 다양한 만남의 순간을 만들어 나가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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