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이야기하다, KBS1 ‘열린채널’ ‘나는 아티스트입니다’ 출연

복합문화예술인 김선영의 무대/사진=본인 제공
복합문화예술인 김선영의 무대/사진=본인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어제 16일(수) 오후 14시 30분에 방송된 KBS1 ‘열린채널’ 프로그램 ‘나는 아티스트입니다’에 장애인 여성 연극배우 및 복합문화예술인 김선영의 자신의 삶과 꿈, 그리고 희망을 남아냈다.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와 편견을 깨고자 오뚜기처럼 넘어서도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극배우 김선영(36)씨는 복합문화장애예술인이다. 부산경상대학 방송엔터테이너 모델과를 졸업, 서울에 상경해 장애인극회 ‘휠’이라는 극단에서 연극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부산 일반 자유바다 극단과 함께 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활동하며 장애인 극단 뻔데기와 울산장애인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장애인 소나무 극단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에 부산국제연극제에서는 은상을, 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는 '연기최우수상'을 수여하며 관객들과 신뢰를 쌓아갔다.

2019년부터 3년간 부산문화재단에서 지역 장애예술인을 발굴하여 장애인 문화예술의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비장애 무용수와 함께 2021 장애예술 쇼케이스 "올과 결"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같은 해 대구에 위치한 장애인 무용 단체 ‘파릇하우스’라는 곳에 초정 받아 직접 기획한 '장애여성으로서 과거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나의 꿈이자 희망이었던 구름이에게>라는 공연을 선보였다.

2022년 현재 부산경성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무용단 "품"에서 단원으로 활동하며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한다.

삶의 굴곡의 어두운 터널을 헤쳐 나가는 장애인 연극배우 김선영은 다양한 예술적 방면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시청자들은 배우 김선영의 작품활동과 도전정신에 많은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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