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아티스트로의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팅프로그램
만 34세까지 확대, 경연무대 공연장으로 넓혀 진행
오는 5월 1일까지 참가작품 온라인 접수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김희철)은 2022 청년국악인큐베이팅사업 <청춘만발> 참가 작품 공모를 오는 5월 1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6년째를 맞이하는 <청춘만발>은 ‘전통음악’에 기반한 공연 구성으로 50분 내외 연주가 가능한 만 19세~34세 청년 국악인(개인 또는 팀)이 지원할 수 있다. 전통음악의 창작,  재구성, 장르 간 협업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1차 서류와 영상 심사를 통해 참가팀을 선정하며, 오는 8월, 50분 가량의 단독 공연을 통한 경연으로 우수 아티스트 1팀, 올해의 아티스트 1팀을 최종 선발한다. 

경연 장소를 ‘공연장’으로 옮겨 전문성을 높이며, 만 30세까지 신청이 가능했던 전년도 기준은 ‘만 34세로 확대’해 지원 연령대의 폭을 넓힌다. 또한 올해부터 우승팀에게는 단독 콘서트 기회가 주어져 레퍼토리를 심도 있게 준비할 수 있는 전문적인 무대 기회를 제공한다. 

<청춘만발>에 선정된 청년 국악인에게는 무대기술, 기획 및 홍보마케팅 등 국립정동극장의 시스템 지원을 비롯하여 창작과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2022년은 6팀을 선발해 프로필 사진 및 공연영상 촬영본, 인쇄 홍보물 등의 자료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1:1개별 멘토링을 통한 완성도 있는 공연 제작을 진행한다. 

경연 부분 6팀에게는 100만원의 작품개발비 및 실전 공연 무대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 우수 아티스트 1팀에는 300만원을, 올해의 아티스트 1팀에게는 6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추가 지원된다. 또 수상자는 경연이 종료되어도 국립정동극장 단독 기획공연 및 방송 등의 기회를 통해 활동의 지속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5월 1일까지며,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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